요양병원 퇴원환자지원제도 활성화 위한 현장 실무자 역량 강화 지원

기사입력 2025.11.12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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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보공단, 제도인식 제고 위한 콘텐츠·가이드북 등 제작 추진…돌봄환경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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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이하 건보공단)은 내년 3월 통합돌봄 본사업 시행에 앞서 요양병원 퇴원환자 지역연계 활성화를 위해 현장 실무자의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환자 및 보호자의 제도 인식 제고를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요양병원 퇴원환자지원제도는 퇴원 후 의료 외 돌봄-요양이 필요한 환자가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로, 요양병원 환자지원팀이 퇴원예정 환자를 발굴·상담해 지자체나 지역돌봄자원(장기요양, 방문건강관리, 일상돌봄서비스 등)과 연계하여 재입원율을 낮추고 가족의 돌봄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건보공단은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 활성화를 위해 올해 안에 4가지 과제를 시행할 계획이다.

     

    먼저 요양병원 환자지원팀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온라인 신규 콘텐츠 4개 강좌를 신설, 오는 12월부터 건보공단 사이버연수원에서 수강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강좌에서는 퇴원환자 연계절차, 돌봄자원 활용, 치료·주거환경 이해 등을 다루며 전국 요양병원 실무자(환자지원팀 신고 인력) 누구나 수강할 수 있다.

     

    또 재가환자 특성 분석 및 자원연계 사례연구 결과를 반영한 퇴원환자 지원 실무가이드북을 제작 중이며, 연말까지 전국에 있는 건보공단 지사와 요양병원에 배포할 계획이다.

     

    또한 현재 일부 지역에서 운영 중인 요양병원-지자체 간 자원연계 시스템사용지역을 연내 전국으로 확대, 퇴원환자 정보를 지자체로 안전하게 연계해 의료·돌봄 연계의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고령 환자와 보호자가 제도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안내문과 리플릿 등 홍보자료를 제작·배포해 제도 인지도를 높여나갈 방침이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요양병원 퇴원환자지원제도는 의료와 돌봄의 연속성을 보장하기 위한 핵심 기반이라며 전국 확대와 함께 교육·안내·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퇴원 이후에도 안전하게 돌봄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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