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적인 미래 100년 향한 새 도약 ‘다짐’

기사입력 2025.11.06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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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동의생리학회, 창립 50주년 기념식…향후의 발전방향 모색
    김창업 회장 “선배 세대의 혜안과 후배 세대의 열정이 하나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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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 대한동의생리학회(회장 김창업)1일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 한의학관에서 창립 50주년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1975년 창립 이래 반세기에 걸친 동의생리학회의 역사를 되돌아보는 한편 기초 한의학 분야의 학문적 성과를 공유하며,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기념식은 김창업 회장의 기념사를 시작으로 이충열 가천대 한의대 명예교수의 대한동의생리학회 50년 역사 회고와 반성을 주제로 한 특별강연, 대학별 교실 소개, 기념 만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창업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대한동의생리학회는 지난 50년간 기초 한의학 분야를 대표하는 학술단체로 그 역할을 다해왔다면서 학회가 50년간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해주신 선배 교수님들의 노고에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특히 한의학 이론의 정체성 문제와 관련 한의계를 대표하는 기초의학 학회로서, 동의생리학회가 이 문제에 답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한 김 회장은 최근 역량 있는 젊은 생리학 전공자들이 대거 배출되며 학회에 새로운 도약의 전성기가 찾아오고 있다면서 이 자리가 선배 세대의 혜안과 후배 세대의 열정이 하나가 되어 도전적인 미래 100을 향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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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어진 특별강연에서 이충열 명예교수는 동의생리학회 창립 초기, 하계학술세미나, 학회지 및 공통교재 발간 등 그동안 학회가 걸어온 주요 발자취를 회고했다.

     

    또한 이 교수는 우리들은 과학화·표준화가 중시되는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만큼 과학적·합리적·실증적 한의학을 실현해 나가는 것이 이 시대 한의학에 부여된 사명이라며 구체적인 데이터에 의해 입증될 수 있는 내용으로 채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한동의생리학회는 기초 한의학 관련 학회로는 처음으로 19751128일 창립된 바 있다. 김완희 초대 회장을 시작으로 현재는 제26대 김창업 회장·양인준 부회장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그동안 동의생리학회는 전국 한의과대학의 공통교재인 동의생리학및 학술지 동의생리병리학회지발간 등을 주도하며, 한의생리학 분야의 교육과 연구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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