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임상의학 연구 3454억 투입

기사입력 2007.01.09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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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한해 동안 BT(생명공학)와 임상의학의 동반 발전을 위한 ‘기초의과학연구센터’와 국가핵심연구센터 등 기초과학연구사업에 지난해보다 8.1% 증액된 총 3454억원이 투입된다.

    지난 7일 과학기술부는 기초과학연구사업에 대한 지원방향과 투자배분 등을 담은 ‘2007년도 기초과학연구사업 시행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시행계획에 따르면 △특정 기초연구지원사업 등 우수연구리더 육성(개인·소규모연구)사업에 1815억을 비롯해 △BT(생명공학) 및 임상의학의 동반 발전을 위한 기초의과학연구센터(MRC) 및 융합과학기술분야 연구활성화를 위한 국가핵심연구센터(NCRC), 우수연구센터(SRC/ERC)사업 등 우수연구집단 육성사업에 836억원이 투입된다.

    과기부는 올해부터 탁월성 중심의 창의적 신진연구 지원 확대와 산업계가 요구하는 전략적 기초연구 등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핵심기초연구, 전략기초연구, 도약연구를 특정기초연구지원사업 등 기존 프로그램 내에서 특성화해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또 연구자의 자율적인 연구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NCRC사업의 매칭펀드 의무화(20%)를 폐지하고, SRC/ERC사업 및 MRC사업의 평가지표를 개선해 현물 등 ‘in-kind’(현물출자) 기여를 제외한 매칭펀드 평가항목을 폐지한다는 계획이다.

    이와함께 다양한 연구인력의 연구참여 확대를 통해 여성과학기술인과 지방연구자를 우대하기 위해 지방연구자의 특정기초연구지원사업의 선정목표율을 40%까지 제고하는 한편, 여성과학기술인에 대한 최저할당제 도입, 저출산대책을 위한 출산·육아후 연구참여자의 우대방안을 마련, 시행키로 했다.

    특히 연구사업의 체계·운영의 개선을 통한 연구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평가절차를 간소화하고 연구사업간 선정일정을 분산해 연구자들이 많은 연구과제에 신청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할 계획이다.

    한편, 과기부는 국가지정연구실(NRL)사업을 기존 특정연구개발사업에서 기초과학연구사업으로 이관하고, 중대형이온빔가속기구축사업 등 연구기반 구축 4개 사업은 출연(연)의 기관고유사업으로 이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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