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음파, 한의사의 내과 진료와 깊이 맞닿아 있다”

기사입력 2025.08.25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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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상서 초음파 비롯한 의료장비 활용…보다 정밀한 진단·치료 ‘도움’
    ㈜7일, 임상 한의사 대상 ‘내과 초음파 핸즈온 실습 교육’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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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 한의학 및 통합의학 교육 플랫폼 HAVEST를 운영하는 7(대표 김현호)은 24일 임상 한의사를 대상으로 한 내과 초음파 핸즈온 실습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이제원 BM한방내과한의원장(한방내과전문의)이 메인 강사로, 또한 김준석 한의사(대한공중보건한의사협의회·한방내과전문의)와 장준영 한의사(대한민국 공군 제11전투비행단·침구과전문의)가 교육위원으로 참여했다.

     

    한방병원 교수 및 한방내과전문의는 물론 개원의, 봉직의, 공중보건한의사 등 다양한 직역과 연차의 학습자들이 함께 참여한 진행된 이번 교육은 먼저 온라인 사전 강의를 통해 기초 이론을 학습한 뒤, 오프라인 현장에서 초음파 기기를 직접 다루는 핸즈온 실습으로 진행됐다.

     

    실습 장비로는 알피니언 초음파 기기가 활용돼 참가자들이 실제 임상 환경과 유사한 조건에서 훈련할 수 있었으며, 이론과 실습을 연계한 교육 구조를 통해 수강자들은 학습-실습-복습의 과정을 반복하며 임상 적용 능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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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현호 대표는 이번 과정은 지난 529일 의료기기의 날을 기념해 기획한 블렌디드 코스라며 한의 임상에서 초음파를 비롯한 의료장비가 보다 폭넓게 활용돼 정밀한 진단과 치료가 가능해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대전대 천안한방병원 조영민 교수는 실습은 체계적이고 임상에서 필요한 항목들로 간결하게 구성됐다내장기 질환 이해에 초음파가 필수적이라 생각했는데, 이번 교육이 그 목적에 충실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초보자도 충분히 접근할 수 있었고, 향후 내과 진료에 있어 정확하고 객관적인 진단 도구의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교육을 진행한 이제원 원장은 교수, 전문의, 개원의, 공보의 등 다양한 직역의 한의사들이 참여해 학습과 교류가 풍성했다면서 내과 초음파는 단순한 영상 해석 기술이 아니라 병력 청취와 신체검사, 혈액 검사 같은 기본 진단 과정을 충실히 할 때 더 큰 의미를 갖는 도구라고 말했다.

     

     

    특히 이 원장은 환자의 생명 활동과 동적 변화를 실시간으로 보여준다는 점에서 초음파는 한의사의 내과 진료와 깊이 맞닿아 있다이번 교육이 내과 진료의 본질인 정확한 진단을 강화하고, 한의사에 의한 내과학의 더 큰 발전에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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