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한의사회 27회 회원 친선대회

기사입력 2004.06.01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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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시한의사 회원들의 화합을 다지는 제27회 부산광역시 한의사회(회장 이성우) 회원 친선대회가 지난 30일 부산외국어대 남산동 제3운동장에서 개최돼 선후배와 가족들 간의 우애를 다졌다.
    ‘선후배가 하나 되는 2004년’ ‘시민과 함께하는 한의사회’를 올해 회무 목표로 내세운 신임 집행진이 회원들의 소속감과 참여도를 높인다는 취지에서 특별히 준비한 대회에는 4백여명의 회원과 가족이 끝까지 자리를 지켜 ‘빗속 어울림 한마당’으로 이어졌다.
    대회에 앞서 이성우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친선대회는 우리 회원 가족 모두가 하나 되어 뛰고 땀 흘리며 우의를 다지는 대동단결의 축제”라면서 “진료실을 벗어나 넓은 운동장에서 선후배가 함께 땀 흘리며 힘껏 뛰어보자”고 격려했다.
    특히 이 회장은 “선배님의 지혜와 청년 회원의 비전을 결집해 한의학의 밝은 미래를 창조해 나가도록 하겠다”면서 “밝고 건강한 사회를 위한 의료인의 역할로서 이웃과 함께 하며 우리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풍토조성을 위해 1인 1봉사단체 가입운동과 연중 금연침 무료시술사업, 학교 교의 및 운동부 주치의 등을 추진함에 있어 회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 드린다”고 주문했다.
    대의원총의 홍순봉 의장은 “30년의 역사를 가진 부산광역시 친선대회를 매년 지켜보지만 감회는 늘 새롭다”면서 “부산시회 회원들이 하나 되는 이같은 행사는 한의계의 결속과 힘을 가져다 주는 원동력으로 자리잡아왔다”고 말했다.
    부산시 여한의사회 장숙희 회장은 “비가 와서 아쉽지만 모처럼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땀흘리고 응원하는 모습이 무척 좋다”면서 “친선대회의 오랜 연륜 만큼 더 많은 한의사들이 참여해 선후배가 흉금을 터놓고 한마음이 되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축구는 부산진구, 금정구 동래구, 연제구가 한 팀이 된 A조가 게임종료 5분만에 골을 성공시켜 극저으로 우승의 영예를 안았으며, 중구, 영도구, 남구, 동구가 팀이 됨 D조는 아깝게 준우승을 차지했다.
    그리고 해운대구, 기장군, 수영구 동의대가 소속된 B조는 3위를, 서구 사하구, 사상구, 북구 등 C조는 4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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