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 한의대 ‘한길’, 청주시 오송읍서 한의 의료봉사

기사입력 2025.08.01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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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준호 지도교수 및 재학생 43명 참여…따뜻한 한의인술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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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 대전대학교 한의과대학 한길의료봉사단이 올 여름방학 기간에도 변함없이 충북 청주시 오송읍을 방문, 지역주민들과 따뜻한 만남을 이어갔다.

     

    한길의료봉사단(회장 우건우·대전대 한의대 본1, 이하 한길)은 지난달 21일부터 23일까지 오송읍복지회관 강당에 한의진료소를 설치하고,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한의 의료봉사를 진행했다.

     

    이번 의료봉사에는 43명의 한길단원들과 함께 황도경·황준혁 한길졸업생이 참여하는 한편 한길을 처음 결성한 이준호 원장(이준호한의원)이 지도교수로 함께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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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건우 회장은 항상 의료봉사 전문동아리로서 최고의 역량과 인성을 갖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우리들의 작은 손길에 기뻐하고 좋아하시는 지역 어르신들의 모습을 볼 때마다 큰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진료를 받은 박재희님은 오른손 중지가 구부러지고 잘 안 펴졌었는데, 실력있고 밝은 모습의 학생들의 진찰을 받고 침을 맞으니 손가락이 잘 펴지고 부드러워졌다면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특히 이번 의료봉사 기간 동안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청주시의회 김현기 의장·박노학 의원, 염창동 흥덕구청장, 강병일 오송읍장 등이 격려 방문, 과거 수해 피해 이후에도 매년 의료봉사를 지속해오고 있는 한길의 노고에 감사함을 전했으며, 연성일 주민자치위원장은 원활한 의료봉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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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편 이준호 지도교수는 매번 의료봉사에 임하기 전 우건우 회장에게 의료봉사 준비과정을 전해 들으며, 봉사 시 유의사항 등에 관한 전반적인 이야기를 나누면서 안전한 의료봉사가 될 수 있도록 사전모임을 갖고 있다면서 이처럼 봉사활동 전 졸업생과 재학생 간의 만남을 통해 스스럼 없는 조언과 격려를 이어가고 있으며, 이를 통해 재학생과의 유대를 강화하고 좀 더 발전할 수 있도록 한길출신의 많은 졸업생들이 후배들에게 관심과 격려를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이어 “‘한길의 이름에는 ‘몸과 마음이 아픈 분들을 위해 한결같은 봉사의 길을 함께 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앞으로도 한길이 어려운 이웃들을 세심하게 살피며 지속적으로 발전해 나갔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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