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해진 원장, 아이와 학부모 대상 ‘가족건강 한의학’ 강의

기사입력 2025.06.30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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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청 어린이도서관서 진행, 혈자리 익히기 등 한의약 효능 소개

    [한의신문] 권해진 원장(파주시 래소한의원)은 지난 14일부터 28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서울시교육청 어린이도서관에서 ‘가족건강 한의학: 마음까지 살펴드립니다’를 주제로 아이와 학부모가 함께 듣는 강의를 진행했다.

     

    권해진 원장은 14일 첫날 강의에서는 음양오행과 자연과의 상관성 및 한의학의 원리를 이야기하며 아이들에게는 ‘목화토금수’ 한자의 의미를 알리고 가르쳤다. 이날 학부모와 아이가 서로의 손목을 만지며 맥을 짚어보았으며 모양이 특이한 한약재인 팔각회향과 계피를 만져보는 시간도 가졌다.

     

    권해진 원장님2.jpg

     

    21일 두 번째 강의에서는 향기가 독특한 약재인 박하와 음식으로 쓰이는 약재인 곽향(배초향,방아)을 관찰한데 이어 아이들의 성장에 도움이 되는 승근혈과 승산혈 맛사지 방법을 알아보고, 부모가 아이의 다리에서 직접 혈자리를 찾아보기도 했다.

     

    28일 세 번째 강의에서는 더위를 한약으로 이길 수 있는 ‘생맥산’을 만들어서 함께 마시는 시간을 가졌고, 아이들에게 손수건 염색을 한약재로 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면서 같이 만들어 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도서관 이용자들에게는 한의학 정보를 아이들에게는 한의학에 대한 호기심을 키우는 장이었다. 참여자들의 호응이 좋아 가을에 한 번 더 특강을 진행 할 예정이다.

     

    권해진 원장님.jpg

     

    이번 강의는 권 원장이 저술한 <우리 동네 한의사>, <텃밭에서 찾은 보약> 등 책의 내용과 더불어 우리 몸의 혈 자리 체험과 한방차 시음도 함께 하는 등 어린이 청소년과 성인들이 한의학과 친해질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됐다.  

     

    권해진 원장은 “지난 2020년부터 대중 강연을 지속하고 있는데, 이번 서울특별시교육청 어린이도서관 강의가 61번째”라면서 “전국 어디든 달려가 한의약의 효능과 우수성을 소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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