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학조사 역량 및 기관 간 협력 강화, 수도권역의 촘촘한 대응체계 구축
[한의신문]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 수도권 질병대응센터(센터장 최홍석)는 10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서울시 및 인천시 감염병 담당자(시도, 시군구 보건소, 감염병관리지원단)가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수도권역 지자체 역학조사반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지자체 역학조사반을 대상으로 한 감염병 대응 정례훈련은 이번이 처음이며, 감염병 대응 역학조사는 감염병 발생원인 파악, 전파경로 추적, 확산 방지 등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절차이다.
특히 감염병 발생현장에서 수행되는 만큼 현장 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실전 훈련이 매우 중요한 상황에서 올해부터는 질병관리청 부속기관인 각 권역별 질병대응센터가 주관하고 있다.
해당 권역 내 지자체가 함께하는 ‘지자체 역학조사반 훈련’을 기획하게 됐으며, 제도 개선 이후 전국에서 처음으로 수도권역에서 훈련이 실시됐다.
이번 훈련에는 수도권 질병대응센터 감염병대응과, 인천공항검역소, 서울·인천시의 감염병 전담부서, 시군구 역학조사반, 감염병관리지원단 등 수도권역 내 감염병 대응과 관련한 41개 기관의 감염병 담당자 83명이 참여했다.
모의 훈련은 실제 상황 기반의 시나리오를 활용한 PBL(Problem-based learning) 방식의 대면 집체교육으로 진행됐고, 훈련 대상 감염병은 홍역(measles, 2급 법정감염병)으로 선정했다.
전파력이 매우 강한 홍역은 최근 전 세계적으로 환자발생이 급증하고 있는 대표적인 호흡기 감염병으로, 우리나라 여행자가 많이 찾는 동남아 등지에서 유행함에 따라 작년부터 해외유입을 통해 지속적으로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수도권질병대응센터는 훈련 종료 및 강평에 이어 박현숙 역학조사관(서울시 송파구보건소)과 허인실 역학조사관(서울시 감염병관리과 역학조사실)을 우수 참가자로 선정했다.
박현숙 역학조사관은 “실제 발생했던 사례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시나리오 기반의 훈련을 통해 지자체와 권역센터 간의 합동대응체계를 되짚어보며 미흡한 부분을 배울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최홍석 센터장은 “지자체 역학조사반을 대상으로 한 첫 정례훈련인 만큼 감염병 대응의 전문성 강화와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에 도움이 되는 훈련을 기획하기 위해 만전을 기했다”면서 “앞으로도 지자체와 함께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대응훈련을 통해 감염병으로부터 국민의 건강과 지역사회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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