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 한방병원, 프랑스에 한의학 프로토콜 전파

기사입력 2025.06.09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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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툴루즈대병원 소아마취과 전문의 등 침치료·한약처방 등 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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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 대전대 대전한방병원은 프랑스 의료인 2명이 대전한방병원(원장 김영일) 및 한의대에서 2개월간의 연수를 마쳤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외국인들이 한국 한의학을 직접 체험하고, 이를 프랑스 임상 현장에 접목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연수에 참여한 의료인은 프랑스 툴루즈대학병원(Toulouse University Hospital)의 줄리(Dr. Julie Jeanne Gobin) 소아마취과 전문의, 프랑스 내 한의학 교육기관인 리앙셴연구소(Liang Shen Institute)에서 수학 중인 앨리스(Alice Lefebvre) 연구원으로, 12년 전 대전대학교에서 연수를 받았던 프랑스 툴루즈 지역의 침 치료 전문가 기욤 드베즈(Guillaume Devez)의 추천으로 본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됐다.  

     

    특히 이들은 임상 술기뿐만 아니라 그 이론적 배경까지 폭넓게 경험하며 연수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두 연수생은 “한국 한의학을 현장에서 직접 배우고 체험할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습득한 한의학 지식과 기술은 프랑스 툴루즈 지역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대전대 한의대(학장 류호룡)는 세계 각국의 의료인을 대상으로 한의학의 우수성과 과학성을 알리기 위한 해외 연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한의학의 세계화를 위한 국제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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