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한의사회, ‘2025년도 회원 보수교육’ 개최

기사입력 2025.05.20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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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추메가약침요법, CST 약침 등 최신 약침요법 ‘공유’
    안영성 회장 “회원들이 많은 것 얻어가는 소중한 시간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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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 서울 강서구한의사회(회장 안영성)17일 대한한의사협회 회관 대강당에서 ‘2025년도 회원 보수교육을 개최, 회원들의 임상역량 강화에 나섰다.

     

    안영성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회원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는 강의를 준비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며, 강연자로 참여해주신 분들은 임상경력은 물론 초청하기도 어려운 분들을 모셨다면서 토요일 오후 시간을 반납하고 보수교육에 참석하신 만큼 많은 것을 얻어가실 수 있는 시간이었으면 하며, 오늘 배운 내용들도 임상에 적극 활용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날 보수교육은 천추메가약침요법의 시작과 시연(송재철 모본한의원 대표원장) 약침 치료를 위한 자율신경계 해부학(구자승 가천대 한의대 해부학교실 교수) 자율신경계 질환의 CST 약침 응용(정철 남상천한의원 원장) 등의 강의가 진행됐다.

     

    이날 송재철 원장은 천추메가약침요법이란 기혈 순환의 중심축인 천추혈에 경혈활성약침을 같은 속도로 주입해 전신질환 치료 및 면역력을 개선하는 치료법으로, Hypodermoclysis(피하조직에 대량의 수액을 주입하는 치료법)를 한의학적으로 이용하는 요법이라며 지난 2019년 한의학임상연구회인 모본에서 개발한 이후 현재 한의임상가에 보급에 나서고 있으며, 2023년 세계전통의학연합 국제회의에서도 강의를 진행한 바 있다고 말했다.

     

    송 원장은 이어 천추메가약침요법을 시행하기 위한 준비단계부터 시술 방법, 시술 주기 등 실제 임상에서 활용하고 있는 방법을 공유한 데 이어 항노화·항산화 만성피로증후군·만성무력증 만성 소화기질환 수술을 앞두고 있거나 수술 후 체력 회복 피부미용 등 적용할 수 있는 질환들을 설명하면서, 실제 치료사례를 소개했다.

     

    송 원장은 천추메가약침요법은 약침의 새로운 시술법으로, 치료효과를 높임으로서 임상가로써의 보람도 느낄 수 있는 요법이라며 회원들도 임상에서 각자가 가지고 있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갖고 접근한다면 다양한 한의학적 치료방법들이 개발되고, 발전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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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한 구자승 교수는 발표를 통해 “CST(두개천골요법)은 두개골의 움직임을 회복시켜 뇌수막을 이완하고 림프 흐름을 개선해 중추신경계의 면역을 회복시키는 치료법이라면서, CST 약침 활용시 반드시 숙지해야 하는 두개골 뇌수막 뇌척수액 글림프계 자율신경계 등과 같은 해부학적 구조에 대한 설명을 진행했다.

     

    구 교수는 또 각 구조가 수행하고 있는 역할과 중요성 등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함께 CST 약침 시술시 주의해야 할 부분에 대해서도 설명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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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와 함께 CST 약침의 시술 및 적응증 등에 대한 발표를 진행한 정철 원장은 “CST 약침은 뇌조직·신경조직·경락조직을 재생시키는 윤제 역할을 하는 ‘J약침과 뇌척수액 및 림프 흐름을 부드럽게 하는 기제 역할의 ‘V약침이 활용된다“CST 약침요법은 시술을 통해 두개골의 움직임을 회복시켜 뇌수막 이완 및 림프 흐름을 촉진해 중추신경계의 면역을 회복시킨다고 밝혔다.

     

    정 원장은 이어 자율신경계 질환(불면, 심계정충, 화병, 소화기 대장질환 등) 인지장애 및 치매 안이비인후 질환 턱관절 장애 여성질환(폐경기 및 갱년기 증상 등) 성장 두통, 근육통, 섬유통 등의 근골격계 통증질환 등에 CST 약침요법을 적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정 원장은 시술시 혈자리를 찾는 방법부터 시술방법, 시술시 주의사항 및 예후에 따른 대처방안 등을 사진 및 동영상 자료들을 활용해 설명, 참석한 회원들의 이해를 도왔으며, 이론 강의 후에는 시연 및 각 조별 실습을 통해 임상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노하우를 공유키도 했다.

     

     

    정철 원장은 “CST 약침요법은 다양한 질환에 활용되는 만큼 오늘 배운 내용 및 실습을 통해 임상 현장에서 활발하게 활용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처음 접한 치료법이라서 다소 생소할 수도 있겠지만, ‘연습이 대가를 만든다는 말처럼 임상에서 적극 활용해 나간다면 얼마든지 환자의 진료에 활용할 수 있는 치료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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