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바이오헬스케어로 제주 해녀 안전망 구축 ‘완료’

기사입력 2025.03.04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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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한의약연구원, ‘제주해녀 헬스케어 서비스 실증사업’ 결과 보고
    3D 맥영상 검사기·스마트워치 활용 통해 조업사고 예방 ‘한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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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 제주한의약연구원(원장 송민호·이하 연구원)은 제주해녀 조업 안전체계 구축을 위해 제주도 해녀문화유산과에서 추진한 ‘제주해녀 헬스케어 서비스 실증사업’에 대한 결과 보고를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연구원에 따르면 맥진은 심장에서 혈액이 방출될 때 혈관에 전해지는 심장의 혈액 흐름을 감지하는 방법으로, △맥박의 크기(맥파) △맥박수(심박동수) △혈관의 탄력 정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건강상태를 진단하는 한의학적 진단법이다.

     

    이에 연구원에서는 지난 한 해 동안 해녀들의 고령화에 따른 건강 관리 및 조업사고를 예방하고자 3D 맥영상 검사기와 스마트워치를 활용한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구축 사업’을 추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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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히 이번 사업에서는 3D 맥영상 검사기 활용해 137명의 해녀들의 건강진단을 완료, 18명의 위험군을 분류했으며, 그 중 3명은 병원진료를 받도록 안내했다.

     

    또한 스마트워치는 조업 중 해녀들의 심박동수와 조업위치를 감지해 연구원에 구축된 플랫폼으로 안전 데이터를 전송토록 했다. 

     

    그 결과 지난해 7건의 심박동수 이상이 감지됐으며, 이 가운데 해녀 1명은 안전상태를 확인해 119긴급 출동 조치 및 조업 중단을 권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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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민호 원장은 “이번 실증사업을 통해 제주해녀들의 건강을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향후 이번 연구를 기반으로 제주형 안전·건강 돌봄체계를 구축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도와 연구원은 이번 실증사업이 실증단계에서 머물지 않고, 실용화 될 수 있도록 연구 개발을 이어나갈 계획이며, 이를 통해 해녀들의 삶의 질 향상 및 안전한 작업 환경 조성에 기여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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