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한의사회, 회원 골프대회 개최…영예의 우승 ‘강은성 회원’
정준택 회장 “회원들의 단합된 힘 바탕으로 회무 추진해 나갈 것”
정준택 회장 “회원들의 단합된 힘 바탕으로 회무 추진해 나갈 것”
[한의신문] 인천광역시한의사회(회장 정준택)는 3일 베어즈베스트 청라 GC에서 ‘2024 인천광역시한의사회 회원 골프대회’를 개최, 모처럼 한의원에서 벗어나 골프를 통해 한 마음을 뭉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골프대회는 1조당 4명씩 조를 이룬 가운데 총 32명(8팀)이 참석해 진행, 그동안 갈고 닦은 골프 실력을 마음껏 펼쳤다.
경기 결과 영예의 우승은 강은성 회원이 차지했으며, △메달리스트 양인철 회원 △니어리스트 임강민 회원 △롱게스트 이정헌 회원 △최다버디 유정현 회원 △최다파 조재완 회원 △최다보기 이상수 회원 △행운상 방대건 회원 등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와 관련 정준택 회장은 “화창한 가을날을 맞아 회원들이 모처럼 답답한 진료실에서의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반가운 동료들과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면서 매우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느꼈다”며 “오늘 동료들의 좋은 기운을 받아 아무런 사고 없이 골프대회를 마무리할 수 있었으며, 대회 준비를 위해 수고해준 회장단 및 참석해준 동료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특히 정 회장은 “지부는 물론 중앙회가 활기찬 회무를 추진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바로 회원들의 단합된 힘”이라며 “앞으로도 회원간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 회원들의 단합된 힘을 바탕으로 인천시민 건강 증진을 위한 한의약으로 자리매김시키기 위한 회무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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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한의 방문진료 시범사업 참여기관 15곳 신규 선정[한의신문] 일차의료 한의 방문진료 수가 시범사업에 15개 한의원이 새롭게 참여한다.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윤성찬·이하 한의협)는 보건복지부의 ‘일차의료 한의 방문진료 수가 시범사업’ 2026년 7월 상시모집 선정 결과를 안내하고, 전국 15개 한의원이 신규 참여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기관은 서울 4곳, 경기 3곳, 인천 3곳, 대구 2곳, 부산·울산·강원 각 1곳 등 총 15개소다. 신규 선정기관의 시범사업 참여일은 8월10일부터다. 한의 방문진료료는 10만8260원이다. 건강보험 가입자는 수가의 30%인 3만2400원을 본인부담금으로 내며, 장기요양 1·2등급 와상환자와 산소·인공호흡기 요양비 급여 대상자는 15%인 1만6200원을 부담한다. 차상위 1·2종은 5%인 5400원, 의료급여 1·2종은 5%인 5410원을 부담한다. 해당 금액은 2026년도 한의 환산지수 104.3원을 기준으로 산정됐다. 신규 참여기관은 방문진료를 실시하기에 앞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보건의료자원통합신고포털을 통해 시설 및 인력 현황을 신고하는 것이 권장된다. 현황신고는 ‘일차의료 한의 방문진료팀’ 운영 신고를 먼저 완료한 뒤 ‘방문진료 한의사’를 신고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다만 현황신고가 완료되지 않더라도 8월10일부터 방문진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그러나 시범사업 수가를 청구하기 위해 필요한 ‘방문진료 점검서식’은 현황신고 승인이 완료된 이후에 작성할 수 있기 때문에 한의협은 방문진료 실시 전에 현황신고를 완료할 것을 권장했다. 방문진료 대상자에게는 시범사업 내용을 설명하고 ‘시범사업 참여 및 개인정보 수집·이용·제3자 제공에 대한 동의서’를 작성받아 보관해야 한다. 동의서는 방문일시를 예약할 때 작성·제출하는 것이 원칙이며, 부득이한 경우 첫 방문진료 때 현장에서 작성할 수 있다. 환자가 직접 작성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보호자가 대신 작성할 수도 있다. 동의 절차가 완료되면 환자의 요청에 따라 방문진료를 실시하고, 환자 상태에 맞춰 진찰과 처방, 질환관리, 검사, 의뢰, 교육·상담 등 필요한 한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방문진료가 끝난 뒤에는 환자로부터 본인부담금을 수납한다. 현금이나 카드 등 결제수단을 이용할 수 있으며, 구체적인 결제방법은 환자와 사전에 협의해야 한다. 또 방문진료를 실시한 기관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시범사업 자료제출 시스템에 해당 환자를 대상자로 등록해야 한다. 이후 ‘재택의료 시범사업(일차의료 한의 방문진료 수가 시범사업)’ 메뉴에서 대상자 정보를 입력하고, 환자의 진료정보 등을 ‘방문진료 점검서식’에 작성·제출해야 한의 방문진료료를 청구할 수 있다. 한의협은 신규 참여기관들이 시범사업 절차를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현황신고 방법, 개인정보 제공 동의서 작성, 대상자 등록 및 점검서식 작성 방법 등을 함께 안내했다. 시범사업과 관련한 문의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지불제도개발부(T.033-739-1795, 1796) 또는 대한한의사협회 중앙회 보험정책국(T.02-2657-5083, 5016)으로 하면 된다. -
소방공무원 찾아간 한의진료…10명 중 9명 ‘통증 줄었다’[한의신문] 서울특별시한의사회(회장 박성우)가 소방공무원의 건강 관리를 위해 진행하고 있는 ‘2026년 소방공무원 찾아가는 한의 의료서비스’가 참여자의 통증 개선 효과는 물론 높은 만족도를 나타내는 등 실질적인 건강 증진에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치료받은 뒤 참여자의 88.63%가 통증이 감소했다고 응답했으며, 평균 통증척도(NRS)도 치료 전 5.52점에서 치료 후 2.23점으로 약 59%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는 등 현장 맞춤형 건강관리 모델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최근 서울시한의사회가 서울소방재난본부에 제출한 ‘2026년 소방공무원 찾아가는 한방의료서비스 중간결과보고서’를 제출한 가운데 이번 보고서는 총 9개월 간의 사업 기간 중 지난 3월3일부터 5월31일까지의 운영 결과를 분석했다. 3명의 한의사가 15개 소방기관 방문진료 진행 올 상반기 사업에선 이배석·이지영·문종은 한의사가 참여해 서울소방재난본부·방재센터와 소방학교·특수구조단 등 총 15개 소방기관을 직접 방문해 한의진료와 건강상담이 제공됐다. 이 기간 동안 한의진료를 받은 소방공무원은 총 686명(재직정원의 17%)였으며, 이들을 대상으로 총 1379회의 방문진료가 이뤄졌다. 진료 인원은 남성이 568명(83%), 여성이 118명(17%)으로 나타났고, 연령별로는 50대가 244명으로 가장 많았다. 또한 직무별로는 내근직 383명(56%), 외근직 303명(44%)으로 나타난 가운데 내근직의 1인당 평균 진료횟수는 2.38회였던 반면 현장 출동이 잦은 외근직은 1.54회에 그쳐, 현장 출동에 대한 부담이 있는 외근직이 방문진료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에 상대적으로 제약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목 통증 614회 ‘최다’…추나요법 1364회 시행 진료받은 소방공무원들이 가장 빈번하게 호소한 증상(중복진료 포함)은 목 통증이 614회로 가장 많았으며,△ 기타 관절질환 543회 △허리 통증 497회 △어깨 통증 459회 △기타 질환 129회 등의 순이었다. 치료방법 가운데서는 추나요법이 1364회로 가장 많이 시행됐으며, 이어 침 치료 1319회, 운동교육·교육 1275회, 도침 457회, 매선 385회, 습부항 181회, 뜸 125회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보고서에서는 추나요법의 시행빈도가 높은 이유로 환자들의 높은 요구와 함께 언제든 출동 상황에 대비해야 하는 소방서의 진료환경의 특성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했다. “앞으로도 이용하겠다” 9.71점 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88.63%가 치료 전보다 치료 후 통증척도(NRS)가 감소했다고 답한 가운데 이 중 80.78%는 NRS가 2점 이상 감소했다고 응답했다. 또한 전체 평균 NRS 역시 치료 전 5.52점에서 치료 후 2.23점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만족도·요구도와 관련한 10개 문항의 전체 평균은 10점 만점에 9.59점으로, 세부적으로 보면 ‘향후에도 이용하겠다’는 응답은 9.71점, ‘찾아가는 한의 의료서비스가 꼭 필요하다’는 항목이 9.68점, ‘다른 소방공무원에게 추천하겠다’가 9.69점 등으로 나타나는 등 사업의 높은 만족도가 확인됐다. 다만 진료 공간과 시설·장비에 대한 만족도는 상대적으로 낮아 시설과 설비 관련 문항에선 응답자의 70.1%가 9점 이상의 만족도를 표시했으며, 일부 참여자는 추나요법 전용 베드와 한의 의료기관에서 사용하는 치료장비 부족 등에 아쉬움을 제기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이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위지훈 서울시한의사회 부회장은 “상반기 성과 분석을 통해 치료 전·후의 NRS가 총 88.63%에서 감소했고, 이중 80.78%는 2점 이상 감소하는 등 한의약 방문진료가 근골격계 질환 치료에 효과적이라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이는 객관적인 자료들을 통해 소방공무원의 의료접근성을 높이고 건강 증진을 지원하는 한편 공공의료 영역에서 한의약의 역할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는 사업의 취지에 적합하다는 것을 증명해 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소방공무원은 신체적·정신적 스트레스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는 직업군으로, 근골격계 질환과 심뇌혈관 질환 외에도 정신건강 관리가 중요한 만큼 한의약 방문진료는 이러한 소방공무원들의 건강관리에 적합한 방안으로 평가할 수 있다”며 “아울러 의료진의 상주로 다양한 질환에 대한 건강상담이 가능해졌으며, 이는 소방공무원의 직무 만족도를 높이고 조직 운영의 효율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새로운 한의 공공모델로 전국으로 확산되도록 최선 이밖에 서울시한의사회는 원활한 사업 운영을 위해 총괄 운영, 진료팀·지원단 운영으로 사업 진행과정에서의 진료 한의사 관리와 사업 개선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의료장비의 추가 지원, 사업 홍보방안 및 개선점 모색, 긴급 출동에 따른 치료 대상 환자의 지속적인 관리방안 강구 등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시한의사회 관계자는 “2023년 4개의 소방서를 시작으로 올해는 서울 전 지자체 소방서로 확대되는 등 소방공무원 찾아가는 소방서 한의의료서비스 사업은 높은 치료효과와 만족도로 해를 거듭할수록 발전해 나가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사업을 개선해 한의계의 또 다른 공공사업 모델로 정착시켜, 서울시는 물론 전국 지자체까지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하반기에는 오는 12월3일까지 강동·노원·중랑·광진·서초·은평·강서·양천·동대문·서대문·금천·구로·마포·동작·영등포구 소방서에서 방문진료가 이뤄지고 있다. -
실시간 관리로 CT·MRI 중복 촬영 줄인다[한의신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홍승권·이하 심평원)은 10일 합리적인 의료이용 환경 조성을 위한 실시간 의료이용 관리의 첫걸음으로 ‘적정의료이용심의위원회(이하 위원회)’를 구성,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위원회는 환자 안전을 위협하거나 과다 의료이용 항목을 발굴해 실시간 관리가 필요한 항목을 심의하기 위한 것으로, 대한한의사협회 등 의약계와 시민사회단체, 보건의료 전문가 등 15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위원회에서 심의한 항목은 보건복지부 장관의 승인을 거쳐 ‘요양급여내역 확인시스템’을 통해 관리된다. ‘국민건강보험법’ 제41조의6에 따라 새롭게 구축되는 이 시스템은 개정법 시행일인 오는 12월24일부터 운영될 예정이다. 이날 회의는 △위촉장 수여 △위원회 운영계획 보고 △과다의료이용 현황 보고 △관리항목 심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최근 불필요한 중복 촬영으로 환자 안전과 건강보험 재정 누수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전산화단층촬영(CT)과 자기공명영상촬영(MRI)을 첫 관리항목으로 심의했다. 보건복지부 장관의 승인을 거쳐 관리항목으로 확정될 경우, 요양기관은 환자의 CT·MRI 이력을 미리 확인할 수 있게 되며, 이를 통해 의학적 필요성을 합리적으로 판단해 불필요한 중복 촬영을 줄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홍승권 원장은 “환자별 의료이용 이력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반의 시스템을 운영함으로써 의료진의 적정진료를 지원하는 환경을 조성하고, 불필요한 검사·시술 등을 줄여 잠재적인 위험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4월 심평원 적정의료이용추진본부는 전문기자단과의 간담회를 통해 ‘실시간 의료이용 관리 제도’에 대한 도입 배경 및 향후 추진방향을 공유한 바 있다. -
동충하초 기반의 신개념 약침 개발 공동 협력[한의신문]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침구경락융합연구센터(소장 이향숙)와 ㈜바이오아라(대표 김효정)는 5일 경희대 한의대에서 ‘동충하초 유래 약침개발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 전통 한의약 소재인 동충하초를 기반으로 한 신개념 약침 개발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동충하초 유래 PDRN 약침 원료의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기전 확인 및 피부 건강 기능성 검증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한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전통 한의학의 약침요법과 첨단 바이오 기술을 접목, 새로운 형태의 기능성 약침 원료를 개발하고 이를 과학적으로 입증하는 데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이에 양 기관은 동충하초 유래 PDRN 성분을 활용한 약침 원료에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해 작용 기전을 규명하고, 피부 건강 개선 관련 기능성을 검증하는 연구를 공동으로 수행해 기존 동충하초 소재의 활용 범위를 넓히는 동시에 한의약 기반 약침 치료의 과학적 근거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번 공동연구의 기전 규명과 유효성 평가 과정에서는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는 글로벌기초연구실인 ‘신경 네트워크 기반 침처방 구성원리 규명 연구실’이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연구실은 아토피피부염 환자와 질환 모델을 대상으로 침 치료의 효과와 신경 네트워크 기반 작용 기전을 규명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축적한 임상·전임상 연구 경험과 질환 모델, 생체신호 및 신경 네트워크 분석 역량은 동충하초 유래 PDRN 약침의 후보 작용 경로를 구체화하고 피부 건강 관련 평가 지표를 설계·검증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침구경락융합연구센터 관계자는 “이 같은 기초·기전 연구는 한의사들이 임상 현장에서 해당 약침을 시술할 때 참고할 수 있는 근거 기반 표준진료지침 마련의 시작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아울러 인공지능을 활용한 기전 규명과 기능성 검증 데이터가 축적되면, 이를 근거자료로 삼아 동충하초 유래 약침의 안전성·유효성을 체계적으로 평가하는 임상연구를 설계하고 추진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수입 원료에 의존해 온 피부미용 약침 시장에서 국산 천연물 기반 신소재가 새롭게 자리 잡고, 이번 약침을 통해 한의학 기반 피부미용 약침이 대국민적으로 상용화되며 한의학 기반 피부미용 약침 시장 발전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양 기관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전통 소재인 동충하초와 첨단 AI 기술, 그리고 한의학적 치료법인 약침을 융합한 새로운 연구 모델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기초연구실에서 축적한 침 치료 기전 연구 역량을 공동연구에 적극 활용하고, 도출되는 성과가 실제 임상 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후속 연구와 상용화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양측은 이번 MOU를 시작으로 연구 인력 및 정보 교류, 공동 연구과제 발굴, 연구 성과의 산업화 등에서도 협력을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경희대 한의대 침구경락융합연구센터는 침구 및 경락 이론을 현대 과학적 방법론과 융합해 연구해 온 기관으로, 약침 관련 기초 및 임상 연구에서 다양한 성과를 축적해왔다. 특히 아토피피부염 환자와 질환 모델을 연계한 침 치료 기전 연구를 통해 임상 현상과 신경 네트워크 변화를 통합적으로 해석하는 연구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바이오아라는 ‘건강한 삶을 선물’하는 기업이념을 모토로, 바이오스마트팜에서 생산되는 고함량 코디세핀을 함유한 국립종자원 등록 코디셉스 품종 ‘아라301’을 활용한 약용 원료 개발과 함께 항암·면역·호흡기·당뇨·항염 등 기능성 제약 원료화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 또한 경희대 한의대와 서울경제진흥원 바이오 의료 기술사업화를 통한 ‘항암유효성평가 및 신약소재공동개발’ 과제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연구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
장기요양 수급자 10명 중 7명 “건강 악화돼도 살던 집서 살겠다”[한의신문]장기요양 수급자 10명 중 7명은 건강이 악화돼도 요양시설에 들어가기보다 현재 살고 있는 집에서 계속 생활하기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 같은 재가 생활 희망 비율은 3년 전보다 약 20%p 증가해, 재가 중심 돌봄체계의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보건복지부는 7일 장기요양 수급자 규모와 급여 수준 및 만족도, 장기요양기관 현황, 장기요양요원의 근로조건과 처우 등을 조사한 ‘2025년 장기요양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장기요양 수급자 10명 중 7명 “건강 악화돼도 집에서 살 것” 조사 결과, 재가급여 수급자에게 건강 악화 시 희망거주지를 물은 결과 69.4%가 ‘현재 집에서 계속 거주하겠다’고 답했다. 이는 2022년 49.8%보다 19.6%p 증가한 수치다. 반면 노인요양시설에 입소하겠다는 응답은 2022년 28.7%에서 2025년 17.6%로 11.1%p 감소했다. 요양병원 입원을 희망한다는 응답도 11.2%에 그쳤다. 수급자는 평균 3.3개의 만성질환을 보유하고 있었으며, 주요 질환은 고혈압 65%, 치매 51.2%, 당뇨병 35.4%, 고지혈증 27.3% 순이었다. 또 수급자 특성을 보면, 장기요양 수급자 가운데 85세 이상 비율은 47.3%로 2022년보다 3.1%p 증가했다. 2019년 40.4%였던 85세 이상 수급자 비율은 2022년 44.2%를 거쳐 지속적으로 높아졌다. 반면 75세 이상 85세 미만 수급자는 2025년 37.6%로 2022년 40.5%보다 2.9%p 감소했다. 이에 대해 복지부는 85세 이상 인구 자체가 크게 증가한 데다 기존 수급자의 수급기간 장기화, 85세 이상 신규 장기요양 인정자 증가 등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실제 85세 이상 노인인구는 2021년 63만3656명에서 2025년 116만9200명으로 증가했으며, 85세 이상 신규 장기요양 인정자도 같은 기간 6만6,075명에서 7만6,671명으로 늘었다. 장기요양 수급자 80% 재가서비스 이용…독거·만성질환 부담도 증가 수급자 이용 현황을 살펴보면, 장기요양 수급자 중 80%는 재가급여, 20%는 시설급여를 이용하고 있으며, 재가급여 이용률은 2019년 70.3%, 2022년 78.4%, 2025년 80%로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다. 재가급여 수급자는 방문요양(78.1%), 주·야간보호(21.5%), 방문목욕(19.6%), 방문간호(3.8%) 순으로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주·야간보호 이용률은 지속 증가했다. 장기요양서비스 미이용률은 21%로 나타났으며, 미이용 사유는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는 것이 꺼려져서’ 39.6%, ‘병원 선호’ 23.6%, ‘충분한 가족 돌봄’ 14.5%, ‘경제적 부담’ 10.6%, ‘아직 서비스가 필요 없음’ 6.7% 순으로 나타났다. 독거 수급자도 크게 증가했다. 재가급여 수급자 가운데 독거가구 비율은 43.6%로 2022년 40.2%보다 3.4%p 증가했다. 시설급여 수급자의 경우에도 입소 전 독거 비율이 59.3%로 2022년 37.3%보다 무려 22.0%p 높아졌다. 장기요양 수급자의 건강 부담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 수급자는 평균 3.3개의 만성질환을 보유하고 있었으며, 질환별로는 고혈압이 65.0%로 가장 많았다. 이어 치매 51.2%, 당뇨병 35.4%, 고지혈증 27.3% 순이었다. 장기요양 수급자 가운데 재가급여 이용자는 80%로, 2019년 70.3%, 2022년 78.4%에서 꾸준히 증가했다. 재가급여 이용 서비스는 방문요양이 78.1%로 가장 많았으며, 주·야간보호 21.5%, 방문목욕 19.6%, 방문간호 3.8% 순이었다. 특히 주·야간보호 이용률은 2019년 19.9%에서 2022년 20.5%, 2025년 21.5%로 증가했다. 장기요양 가족 43.5% “건강 악화돼도 집에서 돌봄”…방문재활 도입 원해 재가급여 수급자 가족 가운데 43.5%는 수급자의 건강 상태가 악화되더라도 현재 집에서 돌보겠다고 응답했다. 이는 2022년 29.5%보다 14.0%p 증가한 것이다. 장기요양보험 제도에 대한 수급자 가족의 만족도는 84.6%로 높았다. 장기요양서비스를 통해 ‘신체적 부양부담이 완화됐다’는 응답은 86.2%, ‘정서적 부양부담 완화’는 85.2%, ‘사회참여활동 향상’은 79%, ‘경제적 부양부담 완화’는 73.3%로 나타났다. 다만 수급자 가족의 51.6%는 여전히 돌봄 부담을 느끼고 있다고 응답해, 재가 돌봄 확대를 위해선 가족의 부담을 줄일 보완책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가급여 수급자들은 앞으로 필요한 서비스로 서비스 이용시간 및 일수 확대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응답자의 53%가 이용시간·일수 확대를 요구했으며, 서비스 종류 다양화 17%, 수시 서비스 이용 12.9% 순이었다. 새롭게 도입되기를 원하는 서비스는 ‘방문재활’ 23.8%, ‘이동지원’ 19.3%, ‘방문영양’ 14.5%, ‘식사배달’ 13.9% 순으로 나타났다. 장기요양서비스 제공 인력의 고령화도 두드러졌다. 전체 장기요양요원 가운데 60세 이상 비율은 63.4%, 70세 이상은 17.7%였다. 특히 재가급여 종사자의 70세 이상 비율은 20.2%로 시설급여 종사자 6.7%보다 크게 높았다. 장기요양요원의 평균 근무기간은 5.5년으로 2019년 4.9년, 2022년 5.0년보다 점차 증가했다. 직종별 월평균 임금은 사회복지사 236만9,000원, 물리·작업치료사 234만5,000원, 간호·간호조무사 220만5,000원, 시설급여 요양보호사 219만8,000원, 재가급여 요양보호사 108만8,000원 순이었다. 복지부, 중증 재가급여 확대·방문재활·재택의료 강화…가족 돌봄 부담도 완화 복지부는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재가 중심의 장기요양서비스를 강화할 방침이다. 우선 돌봄 필요도가 높은 중증 1·2등급 수급자의 재가급여 월 한도액을 확대하고, 낙상예방 재가환경 지원과 병원동행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방문재활·영양 시범사업 등 신규 서비스도 도입한다. 하나의 기관에서 사례관리를 통해 수급자의 욕구에 따라 간호·요양·주야간보호 등을 복합적으로 제공하는 통합재가서비스 제공기관도 지속적으로 확충한다. 거동이 불편한 수급자를 위한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도 확대하고, 거점 재택의료센터를 지정해 방문재활 등 특화서비스와 지역사회 연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가족의 돌봄 부담을 줄이기 위한 방안도 추진한다. 보호자가 긴급한 사유로 돌봄 공백을 겪을 경우 주야간보호기관에서 24시간 돌봄을 제공할 수 있도록 주야간보호기관 내 단기보호를 제도화하고 가족휴가제 홍보도 이어갈 계획이다. 장기요양요원의 처우 개선을 위해 장기근속장려금, 농어촌 지역 장기요양요원 지원금, 선임 요양보호사 수당 등의 효과를 분석해 추가 개선방안을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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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한의약진흥원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통폐합 반대한다!”[한의신문] 최근 정부 일각에서 공공기관 혁신을 이유로 추진되고 있는 한국한의약진흥원의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통폐합 논의와 관련, 한국한의약진흥원 퇴직 공중보건한의사·한의사 일동이 성명서를 통해 이러한 논의를 재검토해 줄 것을 간곡히 요청했다. 성명서에서는 한국한의약진흥원이 통폐합될 경우 국민건강권과 한의약 발전을 지탱해 온 공공 인프라가 사라진다고 주장했다. “그동안 한국한의약진흥원은 국민들과 한의계 전체를 위해 일하는 기관”이라고 강조한 이들은 “(한의약진흥원에서는)복용이 편리한 보험한약제제(짜먹는 약, 알약 등)를 개발해 건강보험 적용 확대와 국민의 의료비 부담 완화에 기여해 왔다”면서 “아울러 △초고령·저출산 사회에 대비한 지역사회 통합돌봄 △일차의료 만성질환 관리 △한의약 난임치료 사업 등 국민의 삶과 직결된 정책을 현장에서 지원해 왔다”고 밝혔다. 또한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개발을 지원해 국민이 객관적 근거 위에서 한의의료를 선택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 한편 국내에서 유일하게 한약제제 임상시험용 의약품을 생산하는 기관으로, 민간 제약사가 수익성을 이유로 나서지 않는 한의약 기초 R&D를 국가와 함께 책임져 왔다고 강조하며, 한국한의약진흥원은 국민 누구나 더 안전하고 표준화된 한의의료를 이용할 수 있도록 국가가 설립한 공공 인프라라는 점을 상기시켰다. 이와 함께 성명서에서는 한의약 산업 기반의 단계적 축소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한국한의약진흥원이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통폐합 된다면 한의약 분야는 우선순위에서 밀려 사업 규모가 축소될 가능성이 높으며, 한의약의 특성을 살릴 수 있는 독립적인 국가 정책 추진과 중장기 계획의 수립은 사실상 어려워지고, 수익성이 낮아 민간이 감당하지 않는 한의약 연구 인프라와 산업 지원은 지속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 특히 이들은 “한번 흩어진 한의약 전문 역량은 되돌릴 수 없다”면서 “20년 가까이 축적된 전문 인력과 데이터, 현장 네트워크 역량은 공중분해될 것이며, 되돌리려 해도 그 비용이 통폐합을 통해 절감하려는 금액을 훨씬 넘어설 것”이라고 경고했다. 아울러 국가의 역할은 한의의료를 선택한 국민들이 안심하고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것이라며, 한국한의약진흥원이 통폐합되면 한의약 고유의 조직과 예산, 인력이 함께 축소되어 한의의료의 검증과 관리에 공백이 생기고, 그 결과는 결국 국민이 감당하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끝으로 한국한의약진흥원 퇴직 공중보건한의사·한의사 일동은 “이 기관에 근무하며 성장과 발전의 과정을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보았다”면서 “이번 통합안이 국민 건강에 미칠 영향을 다시 한번 살펴, 재검토해 주시기를 요청드리며, 아울러 동료 한의사 및 국민 여러분들께서도 대한민국 보건의료의 균형적 발전을 위해 뜻을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간곡히 요청했다. -
2026 전국한의학학술대회 중부권역, 주요 발표내용은?[한의신문]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만성질환과 노인성 질환, 재택의료, 암환자 관리 등 지역사회 중심의 통합돌봄이 새로운 의료 패러다임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에 따라 일차의료를 담당하는 한의사에게도 질병 치료를 넘어 환자의 삶을 함께 관리하는 역할이 요구되고 있다. 8월 23일 개최하는 「2026 전국한의학학술대회(중부권역)」에서는 사상체질면역의학회 세션을 통해 이러한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임상 전략을 소개한다. 통합돌봄에서의 사상체질 활용, 재택 어지럼증 관리, 수족냉증의 객관적 진단, 암환자 통합돌봄까지 실제 개원가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전 노하우를 공개한다. "통합돌봄 시대, 한의사의 역할이 중요" 초고령사회에서 의료는 치료 중심에서 관리 중심으로 빠르게 변화 중 이준희 교수는 이번 강연에서 '통합돌봄에서의 사상체질별 대표 병증 치료 전략'을 주제로, 통합돌봄 대상 환자의 체질별 특성과 이에 맞는 한의학적 접근법을 소개한다. 이 교수는 "통합돌봄 대상이 되는 만성질환과 노인성 질환은 제한된 의료환경 속에서 어떤 중재를 선택하느냐가 중요하다"며 "사상체질병증을 적절히 활용하면 통합돌봄에서 한의사의 역할을 더욱 확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의학의 특수성과 장점을 적극 활용한다면 통합돌봄 체계에서 한의사가 중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수족냉증, 일관된 진단과 치료전략 제시" 수족냉증은 환자가 흔히 호소하는 증상이지만 객관적으로 평가하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었다. 유준상 교수는 이번 강연에서 냉수부하검사와 이동형 적외선 체열검사 등 객관적인 평가 방법을 소개하고, 이를 바탕으로 보다 일관된 진단과 치료 전략을 제시한다. 유 교수는 "현재 한의 임상은 환자의 주관적 증상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다"며 "객관적인 평가 방법을 활용하면 보다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수족냉증에 대한 표준화된 진료 체계를 함께 만들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재택의료 한의사, 어지럼증을 잡는다" 어지럼증은 노인 환자들이 흔히 호소하는 증상이지만 원인이 다양해 체계적인 평가와 관리가 중요하다. 이의주 교수는 이번 강연에서 '임상한의사를 위한 어지럼증 통합돌봄 전략'을 주제로, 어지럼증의 진단부터 재택의료 환경에서의 관리, 맞춤형 전정재활운동까지 실제 임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통합 프로토콜을 소개한다. 이 교수는 "어지럼증은 단순히 어지러운 증상이 아니라 환자의 일상과 삶의 질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복합적인 건강문제"라며 "한의학적 진단과 재택돌봄, 전정재활을 유기적으로 연결한 통합 관리 전략을 통해 임상 현장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암환자 통합돌봄, 한의치료 전략 소개" 암환자를 위한 한의치료는 암 자체를 치료하는 것 보다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 오승윤 교수는 이번 강연에서 암환자의 다양한 불편 증상을 이해하고 침구치료와 한약을 활용한 통합돌봄 전략을 소개한다. 오 교수는 "암환자는 표준치료 과정을 충분히 이해한 상태에서 이를 지지하고 관리하는 방향으로 접근해야 한다"며 "막연한 두려움보다 우리가 도울 수 있는 영역을 넓혀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환자의 하루 일상을 조금이라도 회복하도록 돕는 것이 한의사의 중요한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
“인공지능 대전환, 보건의료 혁신의 미래를 열다”[한의신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홍승권·이하 심평원)은 오는 28일 앰배서더 서울 풀만 그랜드볼룸에서 ‘인공지능(AI) 대전환, 보건의료 혁신의 미래를 열다: 제도, 정책, 그리고 현장을 다시 그리다’를 주제로 2026년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인공지능(AI)이 의료서비스와 보건의료 정책 전반의 혁신을 이끄는 세계적 흐름에 발맞춰, 인공지능(AI)의 제도권 편입을 위한 정책 방향을 모색하고,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활용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조연설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에릭 서덜랜드(Eric Sutherland) 선임 보건경제학자가 ‘위해 없이 빠르게 확산하기: 보건의료 분야의 AI’를 주제로, 또한 김준하 광주과학기술원 김준하 교수가 ‘슬기로운 의료 AI 생활: 도구를 넘어 신뢰받는 보건의료 혁신으로’를 주제로 각각 진행했다. 이어지는 발표 세션에서는 △의료 AI의 제도권 편입: 정책 및 감독상의 과제(호주 멜버른대학교 스티븐 더킷 명예교수) △AI 기반 보건의료 혁신(박래웅 아주대 교수) △현재와 미래의 EU 국가 규제당국 의료 규제 절차에서의 AI 활용(덴마크 의약청 클라우스 묄드루프 데이터분석국장) △대만 건강보험에서의 디지털 기술 활용 극대화: 혁신과 책임의 조화(대만 중앙건강보험서 천롄위 중앙건강보험서장) 등을 주제로 한 발표를 통해 의료 현장에 가져온 각국의 인공지능(AI) 혁신 사례와, 제도·정책적 현안을 소개할 예정이다. 발표 세션 이후에는 김주한 서울대 교수를 좌장으로 박정환 보건복지부 의료인공지능데이터정책과장, 김홍수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 김무성 심평원 AX혁신실장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인공지능(AI) 시대 보건의료 분야의 도전 과제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패널 토론이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국내외 보건의료 전문가와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현장 또는 온라인(심평원 공식 유튜브 채널)으로 참여할 수 있다. 현장 참석을 원하는 경우 오는 19일까지 국제심포지엄 공식 누리집(www.hirasymposium.co.kr)을 통해 사전 등록하면 된다. 홍승권 심평원장은 “인공지능(AI)은 보건의료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키는 핵심 동력으로 이제는 선택이 아닌 필수적인 혁신 전략”이라며 “이번 심포지엄이 인공지능(AI) 기반 보건의료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지속 가능한 혁신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뜻깊은 논의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대한민국 국민 사망원인 1위는 ‘암’…전체 사망자의 29.6%[한의신문] 암이 대한민국 국민의 가장 큰 사망원인인 것으로 조사됐다. 뒤를 이어 심장, 혈관 등의 순환계통 질환과 호흡계통 질환의 비중이 컸다. 질병관리청이 10일 국민건강영양조사 누리집을 통해 ‘국민건강영양조사(2007~2021년)-사망원인통계(2024년) 연계자료’를 공개했다. 이번 자료는 2007~2021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원시자료와 국가데이터처의 2024년 사망원인통계를 연계해 구축됐다. 연계 대상은 국민건강영양조사 참여자 8만9560명이다(사망원인통계 자료 연계에 동의 및 주민등록번호가 유효한 19세 이상). 이 가운데 8만7432명의 자료가 성공적으로 연계돼 97.6%의 높은 연계율을 기록했으며, 연계자료에는 총 7955명의 사망자가 포함됐다. 사망원인별로 보면 신생물(암)이 2355명(29.6%)으로 가장 많았고, 순환계통 질환이 1645명(20.7%), 호흡계통 질환이 1018명(12.8%)으로 뒤를 이었다. 이들 세 질환만 사망 원인의 60.6%를 차지했다. 성별로는 남성 사망자가 4361명, 여성 사망자가 3594명이었다. 남성의 경우 신생물이 1420명(32.6%)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순환계통 질환 798명(18.3%), 호흡계통 질환 624명(14.3%) 순이었다. 여성은 신생물 935명(26.0%), 순환계통 질환 847명(23.6%), 호흡계통 질환 394명(11.0%) 순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영양조사는 우리나라 국민의 건강행태와 영양 상태, 만성질환 수준 등을 파악하기 위해 실시하는 국가승인통계로, 건강정책 수립을 위한 근거자료이자 보건의료 분야 연구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이번 연계자료를 활용하면 개인의 건강행태와 질병 상태, 사망 여부 및 사망원인 등을 함께 분석할 수 있어 건강위험요인과 사망 간 관련성을 비롯해 건강행태와 만성질환의 장기적인 영향을 평가하는 다양한 연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자료는 기존 연계자료보다 국민건강영양조사 조사기간을 2021년까지 확대하고 사망원인통계도 2024년 자료까지 갱신했다는 점에서 연구 활용도가 높아졌다. 앞서 2025년에는 2007~2018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와 2023년 사망원인통계를 연계한 자료가 공개된 바 있다. 연계자료는 국민건강영양조사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질병관리청 건강영양조사분석과와 국가데이터처 마이크로데이터통합서비스(MDIS)의 연구 심의를 거쳐 제공된다. 승인받은 연구자는 질병관리청 건강영양조사분석과가 운영하는 학술연구자료처리실 또는 원격분석시스템을 통해 자료를 활용할 수 있다. -
병원 납품 ‘통행세’ 간납사 논란…“공정위 3년째 검토만”[한의신문] 병원과 의료기기·치료재료 공급업체 사이에서 구매·납품을 중개하는 이른바 ‘간납사’를 둘러싼 불공정 거래 문제가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의료기관과 특수관계에 있는 간납사를 통한 일감 몰아주기와 과도한 수수료, 고가 납품 및 리베이트 의혹 등이 국정감사에서 수년째 반복적으로 제기되고 있으나 시장의 공정한 경쟁질서를 관리해야 할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치는 사실상 제자리걸음이라는 지적이다. 특히 간납사를 거치는 과정에서 발생한 유통비용이 의료기기·치료재료 가격에 전가될 경우 환자 부담뿐 아니라 건강보험 재정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단순한 의료기기 유통 문제가 아닌 의료시장 공정성과 건강보험 재정 건전성 차원에서 접근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국회 정무위원회 박성훈 의원(국민의힘)은 최근 “병원과 간접 납품업체(이하 간납사) 간 불공정 거래 문제가 매년 국정감사에서 반복적으로 지적되고 있음에도 이를 규제하고 소비자를 보호해야 할 공정거래위원회가 사실상 손을 놓고 있다”며 “공정위의 직무유기 수준의 안일한 대응이 의료시장 왜곡과 건강보험 재정 누수를 방치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병원 구매 효율화 위해 등장…문제는 ‘통행세’ 구조 간납사는 의료기관과 의료기기·의료소모품 제조·공급업체 사이에서 제품 구매와 납품을 중개하는 업체다. 병원이 다수의 제조·공급업체와 일일이 거래하는 대신 간납사가 △구매 △주문 △배송 △재고관리 △정산 등을 통합적으로 담당해 구매·물류 업무를 효율화하는 것이 본래 기능이다. 하지만 특정 의료기관에 제품을 공급하기 위해 해당 병원이 지정하거나 거래하는 간납사를 반드시 거쳐야 하는 구조에서는 의료기기 업체가 불리한 거래조건을 제시받더라도 거래 단절을 우려해 이를 거부하기 어렵다. 이 과정에서 과도한 수수료·할인이나 각종 비용 부담을 요구하는 등 간납사가 사실상 병원 납품을 위한 ‘통행세’를 거둔다는 비판도 제기돼 왔다. 특히 의료기관이나 의료기관 관계자와 특수관계에 있는 간납사가 거래에 개입할 경우 의료기관의 구매력을 바탕으로 거래가 특정 업체에 집중되고, 간납사가 중간에서 수수료나 유통마진을 확보하는 구조가 형성될 수 있다. 이에 따라 의료기기 선정과 구매가 가격·품질·임상적 필요성보다 경제적 이해관계의 영향을 받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또한 공급업체에 전가된 수수료와 비용이 의료기기·치료재료 가격에 반영될 경우 그 부담이 환자와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 이전될 수 있어 간납사 문제가 의료시장 공정성을 넘어 건강보험 재정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국회서 수년째 반복 지적…정부도 실태조사 착수 간납사를 둘러싼 문제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와 정무위원회, 재정경제위원회(전 기획재정위원회) 등에서 수년간 반복적으로 제기돼 왔다. 지난해 국정감사에서는 보건복지위원회 김남희 의원(더불어민주당)이 특정 병원과 간납사 사이의 부당이익 편취 의혹을 구체적으로 제기했으며, 당시 기획재정위원회 김영환 의원(더불어민주당)과 법제사법위원회 박균택 의원(더불어민주당)도 의료기기 유통 과정에서 발생하는 리베이트 문제를 지적하며 제도 개선을 주문했다. 이에 보건복지부는 지난 5월 ‘의약품·의료기기 판매질서 실태조사 연구’ 용역을 발주하고 간납업체를 포함한 의약품·의료기기 유통구조와 거래 실태 점검에 나섰다. 앞서 지난해 말에는 ‘의료기기법’ 개정을 통해 의료기관과 특수관계에 있는 간납업체와의 거래를 제한하는 등 제도적 장치도 마련했다. 지난 4월 국회에서는 ‘의료기기법 개정 그 후, 안정적 제도 정착을 위한 과제와 방향’을 주제로 토론회가 열리는 등 개정 법률의 현장 안착과 후속 제도 개선을 위한 논의도 이어지고 있다. “엄정 법 집행” 약속한 공정위…3년 가까이 “검토 중” 지난 2023년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김성주 의원(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이 의료기관의 친족 관련 간납업체에 대한 일감 몰아주기 의혹 등을 제기했다. 이에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은 당시 “사실관계를 면밀히 확인해 법 위반 혐의가 발견되면 엄정히 법을 집행하겠다”고 답변했다. 그러나 당시 답변 이후 3년 가까운 시간이 지났음에도 공정위는 관련 조치 현황에 대해 “수집된 자료를 바탕으로 위법성 여부를 검토 중”이라는 취지의 답변을 반복하고 있다. 박 의원은 “위원장이 직접 엄정한 법 집행을 약속한 지 3년이 다 되도록 ‘검토 중’이라는 답변만 되풀이하는 것은 사실상 직무유기나 다름없다”며 “공정위가 과연 불공정 거래를 근절할 의지가 있는지 국민들이 묻고 있다”고 질타했다. 이어 “간납사의 불공정 거래는 특정 기업의 일탈이 아니라 국민이 납부한 건강보험 재정을 좀먹고 의료시장 전체의 공정성을 훼손하는 구조적 문제”라며 “의약품과 의료기기 유통구조 전반에 대한 전면적인 실태조사와 함께 불법 행위가 확인될 경우 일벌백계 원칙에 따라 끝까지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공정위는 더 이상 시간만 끌 것이 아니라 시장 질서를 바로 세우고 국민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실질적인 조치에 즉각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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