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면허 의료 행위 ‘꼼짝마’

기사입력 2006.12.15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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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천사혈요법에 대한 최근 한의협 시도지부를 중심으로 한 불법 무면허의료에 대한 고소·고발이 잇따르면서 이들 불법 무면허 의료업자에 대한 단속이 탄력을 받고 있다.

    지난 12일 한의협 감사실에서 열린 한의학발전과 국민건강수호위원회(위원장 박태숙·사진) 운영위원회는 전국 시도지부에서 불법 무면허의료에 대한 단속들이 이뤄지고 있다고 보고, 이들 단속이 보다 효율적이고 집중력을 갖도록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운영위는 그 일환으로 현재 전국적으로 심천사혈요법 연수원을 대상으로 하는 실태조사가 마무리 되는대로 별도의 업무지침 등을 마련, 각 시도지부에 전달하기로 했다. 특히 업무지침을 통해 공동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점은 원칙만 제시하고, 해당지역의 특성과 장점을 최대한 살려 업무의 효율성을 이룰 수 있도록 공조해 나가기로 했다.

    또 일부 지부에서 주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심천사혈요법 연수원에 대한 고소와 고발도 지속적인 관심과 점검을 벌여나가는 한편, 고소·고발의 결과가 도출되는 대로 한수위 네트워크를 통해 전국 규모로 대처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한수위는 그동안 한의협 불법의료신고센터에 접수된 고발민원에 대해서도 현재 전국 시도지부에 전달돼 확인이나 고발 작업이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이들이 업무추진에 매진할 수 있도록 각종 지원도 아끼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이날 운영위는 최근 고려수지침학회에서 배포한 5백쪽에 달하는 책자 ‘한방부작용에 대한 실상’에 대한 한의학회의 분석이 완료됨에 따라 이를 토대로 대응근거 자료수집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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