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부천분회, 부천동종합사회복지관과 업무협약

기사입력 2023.12.19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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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 내 정신건강 어려움 겪는 주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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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이규철 기자] 부천시한의사회(회장 김범석)와 부천시 부천동종합사회복지관(관장 권혁철)이 17일 춘희마음충전소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부천시 부천동종합사회복지관은 춘의동, 원미1동, 약곡1·약곡2동, 도당동 관할하는 복지관으로, 앞으로 부천시한의사회와 함께 지역 내 정신건강에 어려움을 가진 주민들을 위한 마음건강 지원체계를 협력하게 된다.


    자세한 내용을 살펴보면, 부천동종합사회복지관은 마음충전소 사업 내 참여자들에게 의료 서비스 연계 시 우선적으로 부천시한의사회 소속 의료기관을 추천하도록 했으며, 부천시한의사회는 부천동종합사회복지관에서 의뢰하는 사업참여자들에 대한 맞춤형 의료 서비스와 재택의료 이용 편의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부천시한의사회는 의료기관 이용자들 중 정신건강에 어려움이 있는 주민들의 사업 참여를 춘희마음충전소에 의뢰하는 한편 양 기관은 주민들의 정신건강 회복에 필요한 정보, 사업진행 중 발생한 정보를 공유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김범석 회장은 “지자체와 민간단체에 다양한 복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한의계의 참여가 미진했던 부분이 있는데, 단체에서 한의사의 방문진료 등 공공진료에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는 걸 모르거나 시도해 본적이 없는 경우가 많았다”며 “부천동종합사회복지관을 시작으로 여러 단체들과 함께 한의사의 역할을 증대해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권혁철 관장은 “복지관에서 여러 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이번에 한의사회와 의료연계를 할 수 있게 돼 특별하게 생각하고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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