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주의 회장, 원광대 초음파 실습 현장 방문

기사입력 2023.11.09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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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과대학생들의 학업의욕 고취… 실제 임상에서의 활용 확산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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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주의 대한한의사협회장이 8일 원광대학교 한의과대학 초음파 실습 현장을 방문했다.


    지난해 12월, 대법원에서 한의사의 초음파 진단기기 사용이 합법하다는 판결이 내려진 이후 한의과대학 현장에서 현대 진단기기를 활용한 실습 수업이 강화되고 있으며, 학생들 역시 현대 진단기기 수업에 임하는 태도도 더욱 적극적으로 바뀌어 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원광대학교 한의과대학(학장 강형원)에서는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실습용 기자재를 다수 확보해 초음파 실습 교육 강화에 매진하고 있다.


    이날 홍주의 회장과 전국 초음파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문영춘 기획이사가 원광대학교 측으로부터 초청을 받아 교육 현장을 직접 방문, 한의계의 미래를 이끌어 갈 학생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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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주의 회장은 “대법원에서 한의사의 초음파 진단기기 사용이 정당하다는 판결이 내려진 이후 대한한의사협회에서는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하라는 사법부의 판결취지에 맞춰 임상 활용 방안은 물론 국민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급여화 진입을 위한 노력 등 다방면의 회무가 진행되고 있다”며 “특히 지난 3월부터 전국 시도지부 회원들을 대상으로 초음파 진단기기 교육을 진행, 일선 회원들의 임상역량을 강화하는 데 매진하고 있는 등 실제 임상 현장에서 초음파 진단기기의 활용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홍 회장은 “일선 한의사 회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도 필요하겠지만, 더 중요한 것은 한의과대학에서부터 다양한 현대 진단기기에 대한 충분한 교육을 통해 보다 역량을 갖춘 한의사를 배출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초음파 진단기기를 활용한 교육현장을 직접 보니 한의계의 미래가 더욱 밝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고, 앞으로도 양질의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협회 차원에서 도울 수 있는 부분은 적극 지원토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강형원 한의과대학 학장은 "시대적 문명과 배경에 따라 발전해 온 한의학이 현대적 진단기법 접목에 낯설지 않도록 교과과정에 최대한 반영해 실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임상에 적극 활용도를 높이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강 학장은 "대학 교육현장을 직접 방문해 주신 마음에 학생과 교수 전원을 대표해 홍주의 회장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홍주의 회장은 학생들의 현대 진단기기 배움에 대한 높은 열정과 학습 의욕을 현장에서 확인하고, 향후 현대 진단기기 관련 정책적 가속도를 높이는데 고려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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