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마니아 현지 한의약 진출 가능성 타진

기사입력 2023.09.27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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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주의 회장·송호섭 부회장, 루마니아 국영제약연구소 ‘UNIFARM’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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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왼쪽부터 홍주의 회장, 아드리안 유니팜 소장

     


    대한한의사협회 홍주의 회장과 송호섭 부회장이 지난 26일 루마니아 국영제약연구소 ‘UNIFARM(소장 아드리안·이하 유니팜)’을 방문해 한의약의 현지 진출 관련 가능성에 관해 논했다.


    유니팜은 의약품이나 의료기기를 수입·배급·계획하는 곳으로, 세계 유수의 바이오 기업들과 협력하고 있다.


    아드리안 소장은 “이미 전 세계의 전통의학 열풍은 익히 알고 있고, 루마니아 당국 역시 전통의학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며 “그 중에서도 한의학이 유럽에서 많은 관심이 대상이 되고 있어 루마니아에서도 자국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다양한 한의약 제품들을 활용하고 싶다”며 적극적인 태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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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에 홍주의 회장은 “한의의료기관에서 사용하는 한약은 모두 GMP 기반으로 생산된 의약품으로, 제조시설과 기구, 원료 구매, 품질 등 생산공정 전반을 체계적으로 관리한다”며 “또한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상시 모니터링을 하고 있어 엄격한 관리 기준을 갖고 있다”고 답했다.


    아드리안 소장은 “유니팜은 국영기업이기 때문에 영리적인 목적보다는 많은 사람들의 건강 증진을 수행하는데 방점을 두고 있다”며 “이런 루마니아의 목적에 부합되는 품목이 있다면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높은 신뢰도를 보였다.


    이와 함께 송호섭 부회장은 “루마니아와 대한한의사협회 간의 협력을 강화해 한의약의 국제화와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싶다”며 “루마니아에서의 한의약 확산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한의사협회는 앞으로도 국제적인 협력을 강화하고, 전통의학의 가치를 널리 알리며 세계 각국에서 한의약의 안전성과 효능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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