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건강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앞장 설 것”

기사입력 2023.09.22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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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랑구한의사회, 광릉수목원서 ‘한의학으로 고독 탈출’ 프로그램 진행
    박홍근 국회의원, 류경기 중랑구청장 등 현장 방문해 시간 갖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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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랑구한의사회(회장 정유옹)가 사회적 고립가구의 건강돌봄 및 자조모임 활성화 지원 등을 통해 고독사 없는 행복한 지역사회 만들기의 일환으로 중화2동과 함께 ‘한의학으로 고독 탈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5월부터 진행되고 있는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다양한 한의약적 건강상식을 전달하는 교육 프로그램 이외에도 다양한 자조모임 활동 등을 통해 미처 돌보지 못한 자신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소속감을 고취시키는데 역할을 해나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난 21일에는 광릉수목원을 방문, 도시에서 벗어나 자연의 싱그러움을 만끽하는 한편 이날 참여한 정유옹 회장으로부터 수목원에서 자라고 있는 다양한 한약재를 직접 보고 설명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박홍근 국회의원과 류경기 중랑구청장, 박승진 서울시의원(주택공간위 부위원장), 고강섭 중랑구의원(의회운영위 부위원장)이 방문해 참석자들과 시간을 함께 보내기도 했다.


    이밖에도 정유옹 회장은 참가자 가운데 다리에 힘이 없어 걷기 힘들거나 무릎이 아파 잘 걷지 못하는 참가자와 멀미가 나거나 소화가 안되는 참가자들을 현장에서 직접 응급조치를 통해 관리하는 등 한의학의 효과를 직접 보여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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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유옹 회장은 “무더웠던 여름이 지나고 아침저녁으로 초가을 날씨가 이어지면서, 참가자들과 함께 강의실에서 벗어나 녹음을 함께 느끼며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고립가구를 위한 한의약 프로그램이 순항 중에 있는 만큼 내년에도 더 많은 지역에서 사업이 추진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특히 정 회장은 “향후 1인 가구가 점점 늘어날 수밖에 없는 사회적 환경상 어르신 대상 이외에도 청년층 대상의 프로그램도 앞으로 마련해야 할 필요성이 있을 것”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운영을 통해 앞으로 연령 구분 없는 한의약적 고립가구 건강돌봄 프로그램이 마련될 수 있는 밑거름을 차근차근 다져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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