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관내 교사들의 건강돌봄 위해 힘 모은다”

기사입력 2023.09.19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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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한방병원-대전시 교원단체총연합회-이메디헬스케어 3자 업무협약 체결
    ‘바이탈 링’ 시스템 활용한 맞춤형 건강돌봄 ‘필에듀치유 프로그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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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한방병원(병원장 윤제필)과 대전광역시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최하철), 이메디헬스케어(대표 이범용)이 대전시 관내 교사들의 마음건강을 치유하기 위해 힘을 모은다.


    이번 업무협약은 최근 학교 현장에서 연이어 전해지고 있는 교사들의 안타까운 소식들과 관련해 교육활동에서 가장 중요한 주체인 교사들의 마음건강 치유와 돌봄이 절실하게 필요하다는 데 깊이 공감하면서 이뤄졌다.


    이번 업무협약식에는 윤제필 병원장, 최하철 회장, 이범용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협약식 이후 구체적인 실행 방안에 대해 협의 과정에서는 최근 일각에서 감지되고 있는 서로간의 비방과 혐오 분위기로 인해 교사들의 건강에 더욱 적신호가 켜진 만큼 교사들의 심신건강 관리에 오롯이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는데 뜻을 모았다.


    이번에 제공되는 ‘필에듀치유 프로그램’은 디지털 헬스케어 기기를 이용해 24시간 건강상태를 모니터링한 데이터와 한의사의 건강상담 등을 종합적으로 활용해 맞춤형 한의진료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참가 교사들의 경우 약 3개월 정도의 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이메디헬스케어에서 수면분석, 스트레스 분석, 체온, 심장박동수, 호흡수, 혈중산소농도, 활동량 등을 측정할 수 있는 무게 3.9g 이하의 초경량 바이오센서 역할을 하는 디지털 반지 ‘바이탈 링’을 치유 대상 교사들에게 제공, 위험한 활력 징후나 스트레스, 우울증 등은 없는지 일상 속 건강상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한다. 


    또한 필한방병원에서는 한방재활의학과, 한방내과, 침구과 등 전문의들이 참여해 바이탈링을 통해 파악된 생체정보를 참고해 맞춤형 진단 및 한의진료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윤제필 병원장은 “최근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진 용산초의 경우, 거주지 인근이면서 지인들도 많은 편이라 더욱 맘이 아팠다”면서 “다양한 치료가 가능한 전통의학 기반의 한의학과 최첨단 디지털 헬스기기를 적극 활용해 교사들에게 최적의 치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최하철 회장은 “지난 15일 ‘故용산초 선생님’을 기리기 위한 추모집회에서도 다시 한 번 선생님들의 마음건강 치유가 절실함을 느꼈다”며 “많은 분들의 도움에 다시 한 번 깊이 감사드리며, 이번 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교사들이 위기에서 벗어나 건강하게 현장에서 역할을 해주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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