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형성 배병증 진료 과정의 다양한 문제에 근거 기반 정보 제공
김은정 교수
동국대 한의과대학
한국한의약진흥원(원장 정창현) 한의약혁신기술개발사업단(단장 이준혁)에서 지원하여 개발된 ‘변형성 배병증(척추측만증)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이 최근 발간됐다.
이 지침은 한의약 분야의 변형성 배병증 진료 과정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문제에 근거 기반 정보를 제공하는 진료 가이드로 임상현황, 진단 및 평가, 치료, 관리 등 한의 의료서비스의 표준이 되는 정보를 체계적으로 종합하여 개발했다.
지침은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개발 매뉴얼에 근거하여 한의약 및 관련 분야 연구 전문가와의 협력으로 진행됐으며, 한의약혁신기술개발사업단의 검토·인증 절차를 통과하며, 방법론적·임상적·기술적 타당성 등을 인정받았다.
최근 자기 몸에 대한 관심과 정보가 늘어나고 있으며, 이와 더불어 신체 비대칭의 교정과 치료에도 관심이 높다. 한의계에서도 측만증을 교정하거나 그 진행을 예방하고, 척추의 균형을 유지하기 위한 여러 방법을 사용하고 있으나 아직 표준안과 지침이 부족한 형편이다.
이에 연구진은 한의 치료의 근거를 강화하고 신뢰도를 높이고자 ‘변형성 배병증(척추측만증)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을 개발했다.
이 지침에서의 척추 측만증은 40도 이상으로 수술 가능성이 높은 중증을 제외한 중등도 이하를 대상으로 했다. 또한 측만증 중 가장 높은 발병률을 보이는 청소년기 특발성 척추 측만증뿐 아니라 한의원·한방병원 내원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고, 한의계에서 연구보고 비중이 높은 비구조적 척추측만증을 포함했다.
‘변형성 배병증(척추측만증)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은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개발 매뉴얼을 준용하여 지정된 데이터베이스에서 검색된 체계적 고찰이나 단일 연구에 근거하여 작성됐다.
한의사들이 사용할 수 있는 여러 평가도구를 지침에 소개했고, 청소년 특발성 측만증의 경우 성장 정도와 진행 여부를 면밀히 관찰하여 상황에 적합한 치료를 위해 성장 단계의 평가와 방법, 추적검사 방법 및 기간을 기술했다.
또한 한의 치료를 크게 한약 치료, 추나 치료, 침을 포함한 복합 치료, 추나를 포함한 복합 치료, 침도를 포함한 복합 치료로 나누어 각각 4단계의 권고등급을 제시했으며, 한의사가 임상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척추측만증에 대한 운동요법 리플릿과 동영상, 환자 및 보호자용 리플릿을 제작했다.
국가한의임상정보포털 사이트(www.nikom.or.kr/nckm)에서 ‘변형성 배병증(척추측만증)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전자 파일 및 홍보용 리플릿, 인포그래픽 이미지 파일 등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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