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보건복지위원장에 신동근 의원 선출

기사입력 2023.06.14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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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회의 상임위원장 보궐선거 실시···신동근 의원 202표(83.47%) 득표
    신동근 보건복지위원장 “저출산·고령화, 연금 등 여야 협치에 힘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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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하반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에 신동근 의원(더불어민주당·인천 서구을·재선)이 선출됐다.

     

    국회는 14일 제407회 임시회를 열고 보건복지위원장 등 6개 상임위원장의 보궐선거를 실시, 총 투표수 242표 중 신동근 의원이 202표(83.47%)를 획득해 신임 보건복지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신동근 위원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우리나라는 세계 10대 경제대국임에도 국민의 행복지수는 매우 낮다”면서 “불평등과 양극화, 저출산과 고령화, 높은 노인 빈곤율과 자살률 등 해결해야 할 난제들이 많은데 이는 함께 잘 사는 복지국가를 만들어가야 하는 이유”라고 밝혔다.


    신 위원장은 이어 “연금 개혁 등 지속 가능한 복지 개혁을 위해선 사회적 합의와 함께 여야 협치가 요구되는데, 이는 바로 정치가 필요한 이유”라며 “앞으로 보다 생산적인 위원회를 운영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선배 및 동료 의원 여러분들의 지도 편달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신 위원장은 경희대 치의학과와 서울대 대학원 치의학과 석사 등을 거쳐 인천에서 ‘신동근 치과의원’을 운영한 바 있다.

     

    신 위원장은 지난 2002년 인천 서구 강화을 재보궐 선거에서 새천년민주당 후보로 정계에 발을 들였으며, 이후 2010년 인천시 정무부시장을 지낸데 이어 제20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인천시 서구을 선거구에 당선됐다.

     

    이후 국회에 입성해 그동안 법제사법위원회, 보건복지위원회, 국토교통위원회 등에서 활동했으며, 문화체육관광위원회·기획재정위원회 간사를 맡기도 했고, 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 및 최고위원을 역임한 바 있다.

     

    한편 보건복지위 더불어민주당 강훈식 간사와 최종윤 의원은 정무위원회로 이동했으며, 고영인 의원이 새롭게 간사직을 맡게 됐고, 김영주 의원(더불어민주당 제21대 국회 후반기 부의장)이 보건복지위원회로 보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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