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재가장애인 대상 한의방문의료 등 제공

기사입력 2023.06.14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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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체장애 등으로 발생하는 통증 완화 및 동반 질환 관리에 도움
    목포시한의사회 회원의 재능 기부로 진행…대상자들 만족도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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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포시 하당보건지소가 올해부터 거동이 불편한 중증 재가장애인을 대상으로 지역 한의사와 함께 가정방문을 통한 한의방문의료 및 재활보건서비스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목포시한의사회와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한의사와 간호사, 물리치료사 등으로 팀을 구성해 대상자별로 주 1회씩 총 8회 직접 가정을 방문하고 있다.

     

    한의방문의료는 한의 진단, 약침, 뜸 등 다양한 한의의료서비스를 제공, 장기적인 신체장애로 관절구축과 자세불균형 등으로 발생하는 통증을 완화하는 것은 물론 한의사와의 상담을 통해 동반 질환 관리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재활보건서비스는 대상자 장애유형별 특성에 맞는 재활운동과 영양 및 투약관리 등 맞춤형 건강 관리를 제공 중이다.

     

    올해는 재가장애인 50명을 선정했으며, 현재까지 30명이 서비스를 받고 있다.

     

    이밖에 치매 및 우울검사 등 대상자 개인별 필요한 보건서비스와 어르신 말벗 지원, 응급벨 및 장애인보장구 신청, 자녀학장금 신청 등 복지 자원에 대한 연계도 실시해 재가장애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목포시 관계자는 “바쁜 진료 일정 속에서도 점심시간을 활용해 재능 기부를 해주고 있는 목포시한의사회 박성철한의원(원장 박성철), 감초당한의원(원장 유재갑), 박관우한의원(원장 박관우), 동양한의원(원장 서경훈), 삼성한의원(원장 강철진), 최신한의원(원장 최신웅)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목포시는 앞으로도 연말까지 일정에 따라 재가장애인 한의방문 재활서비스를 계속 추진할 예정으로, 대상자들이 필요로 하는 보건서비스 제공과 복지자원 연계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만족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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