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백두대간수목원서 ‘치유의 풀’ 특별전시 개최

기사입력 2023.05.04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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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10월9일까지 진행…약용작물의 활용 가치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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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류광수)이 오는 109일까지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방문자센터 2층 특별전시실에서 치유의 풀특별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하 수목원)과 한국국학진흥원이 공동기획한 것으로, 약용식물을 주제로 식물을 통해 건강과 행복을 찾아온 선조들의 이야기와 일상에 가깝게 자리하고 있는 약용식물의 활용 가치를 전한다.

     

    수목원은 이번 전시를 통해 본초강목, 약방문, 일기 등에 적힌 약용식물과 백두대간의 대표 약용식물인 만병초, 털부처꽃을 포함해 갯기름나물, 두메부추, 병풀 등 집안에서 손쉽게 키울 수 있는 반려 약용식물 12종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소백산산야초꽃차교육원장인 정옥희 명인의 55색 꽃차 25종과 우리나라 대표 약초인 산양삼 실물 표본도 전시되며, 이밖에 재미로 보는 사상체질별 추천 약초 음식궁합과 한약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낸 약용식물의 오해와 진실 코너 치유의 힘을 가진 풀멍 영상도 만나볼 수 있다.

     

    이종건 수목원장은 한국국학진흥원과의 긴밀한 교류를 통해 두 기관의 장점을 살린 오감체험이 가능한 약용식물 전시를 기획했다이번 전시를 통해 약용식물의 소중함을 되새기며, 일상에 지친 마음을 위로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양 기관은 지난 2020년 업무협약 체결 이후 전시 분야 협력을 시작으로 매년 특별전시회를 공동기획하는 등 지속적인 교류전시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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