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협, 호남권역 추가보수교육 실시

기사입력 2023.02.20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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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릎관절 MRI·폐암과 한의진료·침 치료 위한 초음파 등 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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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한의사협회(회장 홍주의)가 지난 18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22년 호남권역 추가 보수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Knee Joint MRI Approach(신민섭 척유침구과한의원장) △폐암의 영상진단과 한의치료 동향(오승윤 우석대학교 교수) △침치료를 위한 초음파 교육(개론)(김성철 원광대광주한방병원 교수) △탕전실 위생 조제 안전관리 등의 강의가 진행됐다. 

     

    우선 신민섭 원장은 강의를 통해 다양한 무릎 관절 MRI 사진들과 함께 Systematic Review 등 최신 연구동향을 설명하면서 참석자들의 이해를 높이는 한편 폐암의 한의단독치료와 항암보조요법으로서의 한의기반 통합암치료에 대해 강의한 오승윤 교수는 한의 임상에서 초음파, X-Ray, CT, MRI 등 영상 진단 필요성과 함께 항암 부작용 감소 및 삶의 질 증가의 기본목표와 늘어나는 병정 관리에 따른 한의치료 역할을 형성해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김성철 교수는 “한의사가 초음파 진단기기를 활용하는 목적은 정확한 한의학적 진단을 통해 침 치료의 효과와 안전성을 보다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밝히며, 탐촉자·초음파 허상 등 기초이론부터 한의학적 병인 초음파 영상 특징 등 깊이 있는 설명을 이어갔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한 회원은 “지난해 12월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 이후, 초음파 관련 교육이 눈에 띄게 늘어난 것 같다”며 “앞으로도 급변하는 의료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들이 마련돼 한의사 회원들의 임상역량을 강화하는데 많은 도움을 줬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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