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난임부부 100명 대상 한의난임치료 지원

기사입력 2023.02.06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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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개월 이상 거주 난임부부 대상 선착순 모집
    광주시한의사회와 협약…6개월간 한의치료 및 약제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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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가 난임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자연임신을 지원하기 위해 ‘한의난임 치료비 지원사업’ 참여자 1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광주시는 “올해는 더 많은 난임부부가 참여할 수 있도록 모집 시기를 앞당겨 이달부터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한의난임 치료비 지원사업’은 광주시와 광주시한의사회(회장 김광겸)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20년부터 진행되고 있는 사업으로, 3개월간 약제비(1인 최대 120만원)와 혈액검사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신청일 기준 주민등록상 광주시에 6개월 이상 거주하고 있는 난임부부 100명이며, 여성의 경우 1979년 3월1일 이후 출생자로 한의난임치료 기간에는 보조생식술을 받을 수 없다. 

     

    참여희망자는 광주시한의사회(062-223-9481)로 문의 후 난임진단서, 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이후 한의사회의 심의를 통해 대상자가 선정되며, 거주지 또는 직장인근 한의의료기관(광주시 한의난임 치료비 지원사업 참여 의료기관 38곳)에서 집중치료 3개월, 경과관찰 3개월 등 총 6개월간 본인의 체질 및 건강상태에 맞는 한의치료를 받게 된다.

     

    류미수 광주시 복지건강국장은 “‘한의 난임 치료비 지원사업’을 통해 난임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줌과 동시에 건강한 임신을 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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