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 척추관협착증 건강보험 진료현황 발표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강도태)은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해 ‘17년부터 ‘21년까지 척추관협착증 질환의 건강보험 진료현황을 발표했다.
척추 중앙의 척추관, 신경근과 또는 추간공이 좁아져서 허리의 통증을 유발하거나 다리에 여러 복합적인 신경증세를 일으키는 질환은 척추관협착증의 진료인원은 ‘17년 164만7147명에서 ‘21년 179만9328명으로 9.2%가 증가했으며, 연평균 증가율은 2.2%로 나타났다. 이 기간 남성은 60만7533명에서 68만6824명으로 13.1%가, 여성의 경우에는 103만9614명에서 111만2504명으로 7.0% 증가했다.
‘21년 기준 척추관협착증 환자의 연령대별 진료인원 구성비를 살펴보면 전체 진료인원 중 70대가 31.4%로 가장 많았고, 60대 30.8%, 80세 이상 17.5% 등이 뒤를 이었다. 남성은 60대가 30.6%로, 여성은 70대가 32.5%로 가장 높은 빈도를 나타냈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신재원 교수(정형외과)는 척추관협착증 여성 환자가 많은 이유에 대해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은 뼈를 만들어 골밀도를 유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근육이 강화되도록 도움을 준다”며 “폐경 이후 발생하는 에스트로겐의 감소는 뼈의 소실과 근육량 감소를 초래하고 척추 관절을 지탱하는 힘이 떨어져 척추관협착증과 같은 척추 질환의 발생을 가속화시키는 것으로, 폐경 이후 나타나는 급격한 호르몬의 변화가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또 인구 10만명당 척추관협착증 환자의 진료인원을 연도별로 보면 ‘21년 3500명으로 ‘17년 3233명 대비 8.3% 증가했으며, 이 기간 동안 남성은 12.3%가, 여성의 경우에는 5.8% 증가했다. 또한 인구 10만명당 진료인원을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80세 이상이 1만6508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와 함께 ‘척추관협착증 환자의 건강보험 총진료비는 ‘17년 7132억원에서 ‘21년 9280억원으로 ‘17년과 비교해 30.1%(2148억원) 증가했으며, 연평균 증가율은 6.8%로 나타났다.
이를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70대가 35.9%(3329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60대 30.1%(2793억원), 80세 이상 19.4%(1798억원) 등의 순이었고, 성별로는 남성과 여성 모두 70대가 각각 34.0%(1217억원), 37.1%(2112억원)로 가장 많았다.
이밖에 진료인원 1인당 진료비를 5년간 살펴보면 ‘17년 43만3000원에서 ‘21년 51만6000원으로 19.1% 증가했으며, 성별로 구분해보면 같은 기간 남성은 43만7000원에서 52만2000원으로 19.2%가, 여성의 경우에는 43만원에서 51만2000원으로 19.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진료인원 1인당 진료비를 연령대별로 보면 70대가 58만9000원으로 가장 많았고, 성별로는 남성과 여성 모두 70대가 각각 59만9000원, 58만4000원으로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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