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연구 위한 연구센터 설립 등 협력방안 강구

기사입력 2023.01.03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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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희대 침구경락융합연구센터·대만 중국의약대학 중의학연구소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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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희대학교 침구경락융합연구센터(센터장 박히준)가 최근 대만 중국의약대학 중의학연구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침 연구 관련 기초연구 및 임상시험에서 상호협력키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양 기관은 향후 침 치료 관련 연구활동을 위한 공동 연구센터 설립을 비롯해 학생 및 연구원 교류, 합동 심포지엄 개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보다 실질적인 교류를 위해 실무위원회를 구성·운영, 보다 효율적인 협력을 통한 가시적인 창출에 나서기로 했다. 

     

    이와 관련 박히준 센터장은 “대만은 정부 차원에서 전통의약을 육성하고 있으며, 국가재정의 보험으로도 보장하는 등 한국과 제도적인 부분에서 유사한 측면이 많다”며 “앞으로 중의학연구소와의 실질적인 교류협력을 통해 한의학이 국민들의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연구결과들이 도출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박 센터장은 “이번 업무협약에는 기초연구 분야 이외에도 임상시험에 대한 분야도 포함시켜 기초의학에 대한 연구결과가 실제 임상으로 이어지는 선순환구조를 만드는 것을 염두에 두고 진행하게 됐다”며 “최근 한국에도 기초한의학협의회가 출범된 만큼 이를 중심으로 기초한의학과 임상이 함께 발전해 나가는데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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