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한방병원 남동우 교수, 국제침술협의회 이사로 선출

기사입력 2022.10.28 09:56

SNS 공유하기

fa tw
  • ba
  • ka ks url
    “유럽과 아시아 국가간의 가교 역할 충실히 해나갈 것”

    남동우.png

     

    경희대한방병원 침구과 남동우 교수가 지난 14일부터 3일간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개최된 ‘제35회 국제침술협의회 총회’에서 이사로 선출됐다.

     

    남동우 교수는 “침구사 할아버지와 외교관 아버지 밑에서 자라면서 키워왔던 두 가지의 꿈을 이룬 것 같아 감회가 새롭고 영광”이라며 “앞으로 유럽 중심의 국제침술협의회가 외연을 넓혀 아시아 지역의 다양한 국가들과의 활발한 교류가 이뤄질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겠다”고 선출 소감과 포부를 밝혔다. 

     

    이어 구술 발표 세션에 나선 남 교수는 한국 한의의료 실태는 물론 대한한의학회에서 운영 중인 온라인 정책연수 프로그램 및 경희대학교 국제한의학교육원 임상연수 프로그램 등을 소개하며 교육 커리큘럼을 적극 홍보했다. 또한 남동우 교수팀(박경복 연구원, 전새롬 박사 등)은 우수포스터상을 수상하며 한의학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도 했다. 

     

    남 교수는 “오는 2024년 7월에 개최 예정인 제주도 국제침술협의회 국제학술대회에 대한 뜨거운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남은 기간 동안 책임감을 갖고 단계별로 차근차근 준비해 나갈 계획”이라며 “한국 한의학의 위상을 드높이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동우 교수는 경희대학교 국제한의학교육원 위원, 대한한의학회 기획총무이사 겸 국제교류이사, 대한침구의학회 국제부회장, 세계침구학회 표준위원 등을 맡으며 활발한 국제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뉴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