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월경통지원 시범사업 추진 박차

기사입력 2022.09.08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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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성시한의사회, 화성시장과 한의약 육성 간담회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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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화성시한의사회(회장 장재호)는 화성시(시장 정명근)와 지난 1일 화성시청에서 ‘청소년 월경통지원사업 간담회’를 열고 내년 시범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청소년 월경통 지원 △난임부부 한의약 지원 △어르신 주치의 사업 등이 주로 논의됐다.


    이와 관련 화성시한의사회는 화성시에 ‘청소년 월경통지원 시범사업’ 추진을 제안했다. 중고등학교 여학생 600명을 대상으로 1인당 50만원의 한의약 치료비를 지원하자는 내용이다.


    장재호 회장은 “여학생의 월경통은 삶의 질 향상과 학업에 많은 영향을 준다”면서 “월경통 치료비를 지원한다면 지역사회 보건에도 보탬이 될 것”이라고 제언했다.


    이에 대해 정명근 시장은 “2023년도 시범사업을 시작할 수 있도록 각 구 보건소들과 긴밀히 협의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또 현재 진행 중인 ‘화성시 한의난임지원사업’의 참여 인원을 현재 10쌍에서 15쌍으로 확대할 것과 1인당 진료비의 증액을 제안했다. 이와 함께 사전사후 검사비용과 절차, 보조생식술 허용에 관한 논의도 있었다.


    장재호 회장은 “한의난임지원 사업은 시민들로부터 수요와 만족도가 높아 보다 많은 화성시민에게 혜택을 주자는 취지에서 제안하게 됐다”면서 “이 사업의 성공적인 진행을 위해서는 진료비 증액과 더불어 보조생식술 일부 허용, 홍보방안 등이 보완돼야 하며 이를 위해 화성시와 긴밀히 협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화성시한의사회에서는 장재호 회장과 장남일·한경훈 부회장, 박건식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고, 화성시에서는 정명근 시장과 화성시 내 각 보건소 모자보건팀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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