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한의 난임 지원사업 “자연 임신 도와드려요”

기사입력 2022.09.06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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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임 남성 대상에 포함…한의의료기관에서 3개월간 한약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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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남시는 남성을 포함한 난임부부를 대상으로 ‘한의 난임 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총 2700만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성남시한의사회와의 협업을 통해 추진, 올해 말까지 15명에게 최대 180만원씩의 한의 난임 치료비를 지원한다. 성남시가 146만원을, 한의의료기관(한의원·한방병원)이 34만원을 각각 분담해 한약 복용 비용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지원대상은 성남시에 거주하는 난임부부이며, 대상자는 성남시가 지정한 14곳 한방 병·의원에서 3개월간 한약 처방을 받을 수 있다.

     

    지원 신청하려면 난임 진단서, 주민등록등본, 신청서를 상대원동 중원구보건소 2층 임산부실에 직접 제출해야 한다. 

     

    한편 한의 난임 치료는 한약 등 한의치료를 통해 몸 상태를 자연 임신에 가장 적합한 상태로 개선되도록 돕는 것으로, 성남시는 지속해서 감소하는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한의 난임 지원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지난해에만 14명(남성 6명·여성 8명)의 난임부부에 2500만원 상당을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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