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어르신 대상 ‘마을주치의’ 운영 큰 인기

기사입력 2022.08.26 08:34

SNS 공유하기

fa tw
  • ba
  • ka ks url
    공중보건한의사 등 참여해 한의진료 등 맞춤형 의료서비스 제공

    마을.jpg

     

    화순군(군수 구복규)이 운영하는 ‘마을주치의 제도’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마을주치의 제도는 민선 8기 공약으로 매주 1회 13개 읍·면 마을 경로당을 순회하며 진료하는 사업이다.

     

    공중보건의사(한의사·의사·치과의사), 간호사 등이 방문해 한의진료 및 의과진료, 혈압·혈당·구강 검사와 함께 심뇌혈관질환, 관절염, 소화불량, 노인 우울 등 어르신의 건강 상태에 따른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더불어 만성 퇴행성질환의 자가 관리능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보건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80대의 한 주민(동면 찰동마을)은 “다리가 아파서 한의원에 갈 수 없는데 이렇게 찾아와서 직접 진료를 봐주니 얼마나 좋은지 모른다”고 말했다.

     

    화순군보건소 관계자는 “마을주치의 제도를 통합 보건서비스 형태로 확대해 지역주민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서는 건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뉴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