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과 수족냉증의 사상의학적 치료법 공유

기사입력 2022.08.24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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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상체질의학회, 제2회 월례학술집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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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상체질의학회(회장 이준희)가 지난 20일 ‘2022년도 제2회 월례학술집담회’를 열고 암과 수족냉증의 사상의학적 치료법을 공유했다.

     

    위워크 선릉 2호점에서 열린 이번 집담회는 △증례를 중심으로 한 암의 사상의학적 양생과 치료(주종천 원광대 교수) △증례를 통해 본 수족냉증의 사상의학적 진단과 치료(유준상 상지대 교수) 등의 주제로 진행됐다.

     

    주종천 교수는 사상의학적 치료를 적용한 암환자 증례에 대해 살펴보고 약침, 온열요법을 포함한 암환자 치료와 관리 경험을 소개했다.

     

    주 교수는 “사상의학적 암 치료의 효과도 다른 질병과 마찬가지로 완실무병(完實無病)의 원리에 따라 평가할 수 있으며, 암환자의 증상을 관리할 때 편소지장 기능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사상방에 쓰이는 주요 약물을 소개했다.

     

    수족냉증에 대한 사상의학적 치료 증례를 제시한 유준상 교수는 수족냉증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에 수록된 수족냉증의 객관적 측정방법, 감별진단, 동반질환, 온침치료와 한약훈증치료의 병용치료 등에 대해 강연했다.

     

    유 교수는 “임상 한의사들이 수족냉증 평가도구, 체질 설문지 및 프로그램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강의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준희 회장은 “사상의학에 대한 다양한 임상 현황을 나누기 위한 집담회에 참석해준 사상체질의학회 회원 여러분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10월, 12월에 열리는 집담회에도 많은 회원들의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제3회 집담회는 10월15일 △암환자에 대한 사상체질처방의 일반원칙과 주의점(김인태 치유한방병원 원장) △소양인 음허오열증 증례와 병증 운용(이준희 경희대 교수) 등을 주제로, 제4회 집담회는 12월17일 △소음인 울광증으로 진단된 발열 증례와 병증 운용(김종원 동의대 교수) △뇌질환 후유증에 대한 사상의학적 치료:심부정맥혈전증(태음인)·과민성방광(소양인)·교모세포종(소음인)(이의주 경희대 교수) 등을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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