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간호조무사 교육, “한의의료 이해에 큰 도움”

기사입력 2022.07.11 17:08

SNS 공유하기

fa tw
  • ba
  • ka ks url
    대구시한의사회, 한의학·한약·한의원 업무 등 8차례 교육 완료
    노희목 회장 “간호조무사 역할 상기 및 한의의료 개념 인식”

    대구광역시한의사회(회장 노희목·이하 대구시회)는 지난 5월과 6월 중 모두 8차례에 걸쳐 향후 한의의료기관에서 근무하게 될 경력단절 간호조무사들의 재취업 지원 및 업무 역량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한의전문간호조무사교육’을 효과적으로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대구교육 (2).jpg

     

    총 8차례에 걸쳐 진행된 교육에는 이정호 원장(테마한의원), 이제원 원장(비엠한방내과한의원), 김정석 원장(명보한의원), 김의근 원장(평리한의원), 김재홍 원장(구지감초한의원), 김효진 원장(청구한의원), 김한균 원장(청산한의원) 등이 강사로 참여했다.

     

    이번 교육에는 간호조무사 40여 명이 참석해 수강했으며, 주요 과목으로는 △한의원 업무의 이해 △한의원에서 많이 쓰는 시술 △한의학의 이해 △한약에 대한 이해 등에 대한 이론 소개와 실습 체험이 병행됐다.

     

    특히 ‘한의원 업무의 이해’와 관련해서는 △한·양방의 차이 △한의원에서의 일과 이해 △접수실 △치료실 △탕전실 △물품의 관리 △한의 치료방법 △환자에 대한 이해와 응대 등 한의의료기관에서 근무하는 동안 마주칠 수 있는 실질적인 내용을 전달해 교육생들의 높은 호응을 받았다.

     

    또한 ‘한약에 대한 이해’와 관련해서는 약사법, 의료법 등에 수록된 전문의약품과 일반의약품의 구분을 비롯해 한약, 한약재, 한약제제, 생약, 생약제제, 천연물신약 등의 용어 정의 및 차별점 등을 안내한데 이어 한약과 양약의 차이, 현대 한의학적인 진단과 변증 등 한의의료기관에서의 맞춤형 진료보조 역할이 상세히 소개됐다.

     

    대구교육 (1).jpg

     

    이와 관련 노희목 회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한의의료기관의 경영 상황이 녹록지 않은 상태서 간호조무사의 분명한 역할을 상기시키고, 한의의료가 무엇인가라는 기본적인 개념을 인식시키는 계기가 됐다”면서 “간호조무사의 역량 강화가 곧 한의의료기관의 운영에도 적지 않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교육은 지역사회의 경제활동에 필요한 일자리 창출 및 사회적 가치창출을 위해 대구광역시한의사회와 대구여성인력개발센터 간 지난해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이뤄졌다.

    뉴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