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한의사회, 임상역량 강화 위한 학술세미나 ‘성료’

기사입력 2022.07.08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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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수용 원장, ‘한의사가 꼭 알아야 할 기능의학의 핵심테마’ 주제 강연
    노희목 회장 “회원들의 학술적 갈증 해소 위해 최선 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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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광역시한의사회(회장 노희목·이하 대구시회)는 지난 7일 대구시회 회관 대강당에서 회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의사가 꼭 알아야 할 기능의학의 핵심테마’를 주제로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노희목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대구시한의사회에서는 회원들의 임상역량 강화를 위해 보수교육 이외에도 임상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주제를 선정해 학술세미나를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며 “오늘 학술세미나를 시작으로 회원들이 필요로 하는 부분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적극적으로 반영, 학술적인 부분에서 회원들의 갈증이 해소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세미나는 최수용 원장(최수용한의원)이 강연자로 나서 기능의학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 및 환자를 보는 관점, 활용하는 치료법 등에 대해 설명했다.

     

    최 원장은 “기능의학은 자연의학을 표방하며, 환자 중심으로 질환을 이해하는 등 한의학과 닮아있는 부분이 많다”며 “또한 선천적 조건(유전자)과 후천적 요인의 상호균형이 중요하다고 인식하고 있으며, 후천적 인자를 이용해 선천적인 문제와 질병을 조절한다”고 밝혔다. 

     

    또한 최 원장은 (인체의)균형을 깨뜨리는 주요한 원인으로 외부의 독소와 알레르기, 간에서의 해독기능 저하, 위산 저하, 장내미생물 불균형, 항산화기능 저하, 만성 염증, 호르몬 대사의 불균형 등으로 제시하며, 이의 개선을 위한 한약처방 및 영양제 등의 활용법을 소개했다. 

     

    이밖에 △남성호르몬 과잉(각진 얼굴, 콧수염, 체모) △여성호르몬 과잉(가슴·골반의 발달, 서양배 모양의 체형) △인슐린 과잉(사과 모양의 체형, 복부비만) △코티졸 과잉(복부비만, 거미형 인간) 등 증상에 따른 얼굴과 체형간의 관계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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