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정 후 4개월간 한약 및 침·뜸 등 한의 난임 지원 프로그램 참여
대구광역시는 이달 31일까지 출산을 원하는 난임부부의 건강한 임신을 유도하고자 추진하는 ‘한방 난임부부 지원사업’에 참여할 난임부부를 공개 모집하고 있다.
대구시에 주민등록을 둔 난임부부라면 소득 및 연령 제한 없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대구시한의사회(akom2000@korea.com/053-742-8100)로 신청서와 난임진단서·주민등록등본 등 구비서류를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신청 마감한 후에는 심의를 통해 사업에 참여할 난임부부 100명(여 80·남 20)을 최종 선정한다.
최종 선정된 난임부부는 오는 7월부터 약 4개월 동안 주 1회 지정된 한의원을 방문해 한약 복용, 침·뜸 시술 및 상담 등 체계화된 한의학적 난임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2009년 대구시가 전국 최초로 시작한 한방 난임부부 지원사업은 지난해까지 사업완료자 628명(쌍) 중 119명이 임신에 성공해 18.9%의 높은 성공률을 달성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기존 만 40세 이하 난임여성만 참여할 수 있었던 연령 제한을 과감히 폐지하고 프로그램에 남성 참여를 도입하는 등 대상을 크게 확대해 추진한 결과 참여자 중 응답자의 87.5%가 한의 난임치료에 만족(매우 만족 45.8%, 만족 41.7%)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응답자의 95.8%가 “주변에 난임으로 힘들어하는 가족이나 이웃이 있다면 한방 난임 참여를 권유하고 싶다”고 응답하는 등 만족도 또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윤자 대구시 여성청소년교육국장은 “대구시가 추진하는 한방 난임 프로그램을 통해 몸도 마음도 지친 난임부부가 건강한 임신에 이를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저출산 극복과 모자건강 증진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노희목 대구광역시한의사회장은 “난임은 임신을 원하는 가정만의 화두가 아닌 저출생을 극복할 수 있는 하나의 대안”이라며 “대구시한의사회는 임신을 원하는 부부에게 한의난임치료를 제공해 개인의 건강 증진과 국가 차원의 저출생 해결에 기여하고자 한다. 관심 있는 지역 내 많은 부부들의 참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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