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청소년들의 흡연·음주율은 코로나19 이후 보인 감소세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질병관리청의 ‘2021년 청소년건강행태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중학교 1학년~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의 흡연율은 남학생 6.0%, 여학생 2.9%로 전년과 비슷했으며 전자담배 사용률은 다소 증가했다.
음주율 역시 남학생 12.4%, 여학생 8.9%로 전년과 유사했으며 ‘위험 음주율’도 남학생 5.3%, 여성 4.4%로 비슷했다. 위험 음주율은 1회 평균 음주량이 남성 소주 5잔, 여자 3잔을 넘는 수준의 비율을 말한다.
반면 편의점, 가게 등에서 담배나 술 구매를 시도한 학생 중 실제 살 수 있는 ‘구매 용이성’은 담배 74.8%, 술 71.3%로 2020년의 67.0%, 63.5%보다 크게 증가했다.
주된 흡연, 음주 장소는 ‘집’, ‘친구 집’이 각각 19.3%, 85.9%로 2018년의 12.8%, 77.5%보다 크게 늘어났다.
한편 신체활동 실천은 다시 증가했지만 식생활은 개선되지 않았다.
하루 1시간, 주 5일 이상 신체활동을 실천한 비율은 남학생 20.7%, 8.1%로 전년 대비 남녀학생 모두 소폭 증가했다.
주 5일 이상 아침식사 결식률은 38.0%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하루 1회 이상 과일섭취율은 18.1%로 꾸준히 감소했다.
주 3회 이상 단맛 음료 섭취율도 48.3%로 전년 대비 남녀학생 모두 증가했으며 패스트푸드 섭취율도 25.4%에서 26.2%로 증가했다.
정은경 질병청장은 “조사 결과 청소년의 흡연, 음주율과 신체활동은 다소 개선됐지만 건강한 식습관 형성과 정서적 안정 등의 지표는 크게 개선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코로나19 상황 이후 1, 2차 년도 결과가 다른 양상을 보인 신체활동, 정신건강 지표에 대한 심층분석을 실시해 발표하고 지속 감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2021년 청소년건강행태조사 통계집은 청소년건강행태조사 누리집(http://www.kdca.go.kr/yhs/)에 원시자료와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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