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뇌질환학회, ‘제1회 행산파킨슨병 아카데미 수료식’ 개최
통합뇌질환학회(회장 박성욱)는 지난 23일 ‘제1회 통합뇌질환학회 부설 행산 파킨슨병 아카데미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파킨슨병 아카데미는 파킨슨병의 통합의학적 치료에 대한 임상 전문가를 양성하는 과정으로, 지난해 9월부터 올해 2월까지 6개월간 진행된 바 있다.
통합뇌질환학회는 한의학을 중심으로 다양한 분야의 접근법을 포괄하는 통합의학적 뇌질환 관리체계 구축 및 교육활동을 통해 국민보건 향상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창립된 학회로, 지난해부터 세부 질환별 임상 전문가 양성을 위한 인정의 제도를 도입하는 한편 그 첫걸음으로 파킨슨병 인정의 양성을 위한 파킨슨병 아카데미를 시작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교육과정 수료 후 바로 임상 현장에서 전문가로 활동하는 것이 가능하게 하는 것을 목표로 이에 필요한 임상 각 분야를 통합한 체계적인 이론교육과 더불어 약침 치료, 환자 평가 등을 위한 실습교육, 파킨슨병 환자 진료에 직접 참여하는 진료 실습까지 실무가 연계된 과정으로 진행됐다.
이와 관련 박성욱 회장은 “오랜 준비 끝에 시작된 첫 번째 파킨슨병 아카데미가 6개월간의 과정을 무사히 마치게 됐다. 한의학적 치료는 파킨슨병 환자의 관리에 있어서 매우 효과적임에도 불구, 아직은 임상 현장에서의 활용도가 높지 못한 것이 현실”이라며 “앞으로 한의학이 파킨슨병 치료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해 뇌질환으로 인한 두려움이 없는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이번 아카데미가 그 주축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박 회장은 이어 “아카데미 과정 수료자들이 앞으로 파킨슨병 전문가이자 인정의로서 파킨슨병을 한의학의 영역 안에서 관리 가능한 질환으로 만들어 가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를 보였다.
또한 이번 아카데미의 수료자인 누베베한의원 김서영 원장은 “난치병으로 알려진 파킨슨병에 대해 이번 아카데미 과정을 통해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었다”며 “특히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료를 진행해가는 과정에서 직접적으로 치료 효과를 확인하면서 한의학적 관리에 대해 자신감을 가질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김 원장은 “뜻깊은 전문적인 학회를 접하게 되어 한의사로서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 임상 현장에서 치료 효과를 높이고 활용범위를 늘리는 연구에도 매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통합뇌질환학회는 다양한 뇌신경계질환을 치료하는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뇌질환 아카데미를 올해 하반기에 시작할 예정이다. 뇌질환 아카데미는 파킨슨병 아카데미와 같은 질환별 전문가인 인정의를 양성하는 과정의 예비과정으로 학생들과 젊은 한의사들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박성욱 회장은 “앞으로도 각각의 뇌질환에 대한 전문연수강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관련 아카데미들을 개설하여 보다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치료 시스템을 갖추어 나갈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한의사들이 주도적으로 뇌질환을 관리하고 치료하는 전문가로서의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많이 본 뉴스
- 1 ‘시체해부법’ 하위법령 개정안 논란···한의사, 한의과대학 배제
- 2 서울시의원에 오현주 한의사 당선…“세대 간 균형으로, 지속가능한 서울”
- 3 ‘변연절제술’로 욕창 처치까지…한의재택의료 고도화
- 4 2027년도 한의건강보험 수가 ‘3.0%’ 인상
- 5 “정약용 실학·웰니스 결합”...양향자 경기도지사 후보에 3대 정책 제안
- 6 “한의사에게 의료기사지도권 부여해 국민의료 선택권 강화해야!”
- 7 “글로벌 천연물 규제과학의 허브로 토대 다지겠다”
- 8 “한의사, ‘코어팀(Core Team)’ 편입이 일차의료 미래 좌우”
- 9 ‘한국이명학회’ 공식 출범…“한의 신경이과학으로 이명치료의 새 지평”
- 10 경남도회, 김경수 후보에 “한의약 전담 공무원 신설” 정책 제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