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병원 요양급여비용, 8.60% 늘어난 2614억원…내원일수는 8.25% 증가
심평원, 진료일 기준 ‘2021년 상반기 진료비 통계지표’ 발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이 최근 지난해 1월부터 6월까지의 진료분(‘21년 1월∼10월 심사결정 반영) 건강보험 진료비명세서를 종합한 ‘2021년 상반기 진료비 통계지표’(진료일 기준)를 발간했다.
이에 따르면 ‘21년 상반기 요양급여비용은 46조3621억원으로, 전년 상반기 대비 8.76% 증가한 가운데 입원 요양급여비용 17조5681억원(6.59% 증가), 외래 요양급여비용 19조6350억원(12.43% 증가), 약국 요양급여비용 9조1590억원(5.52% 증가)으로 각각 나타났다.
입원외래별 요양기관 종별로 보면, 한의원 요양급여비용은 ‘20년 상반기 1조1937억원에서 ‘21년 상반기에는 1조2674억원으로 나타나 6.17%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내원일수는 43,631천일에서 44,565천일로 2.14% 늘었다. 같은 기간 한방병원 요양급여비용은 2407억원에서 2614억원으로 8.60%가, 내원일수는 3,311천일에서 3,584천일로 8.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종별을 살펴보면(요양급여·내원일수 증가 順) △상급종합병원(14.90% 증가·12.92% 증가) △종합병원(8.64% 증가·5.20% 증가) △병원(9.01% 증가·0.29% 증가) △요양병원(2.08% 감소·4.46% 감소) △의원(11.22% 증가·1.72% 감소) △치과병원(8.10% 증가·6.53% 증가) △치과의원(8.15% 증가·5.63% 증가) △보건기관 등(13.78% 감소·32.41% 감소)으로 나타나는 한편 약국의 경우에는 요양급여비용은 5.52% 증가하고, 내원일수는 4.62%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나, 같은 기간 요양기관의 전반적인 내원일수는 1.11% 감소한 반면 요양급여비용은 8.76%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이밖에 요양기관 종별 청구기관 수 현황을 살펴보면 한의원은 ‘20년 상반기 1만4393개소에서 ‘21년 상반기 1만4458개소로 0.5% 늘었으며, 한방병원 같은 기간 386개소에서 455개소로 17.9%가 증가해 요양기관 종별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또한 상급종합병원은 45개소로 전년동기와 비교해 7.1% 늘어난 가운데 종합병원 316개소(0.6% 감소), 병원 1519개소(0.8% 증가), 요양병원 1787개소(12.5% 증가), 의원 3만1949개소(1.8% 증가), 치과병원 243개소(변동 없음), 치과의원 1만8410개소(1.9% 증가), 보건기관 등 3336개소(3.6% 감소), 약국 2만2995개소(2.3% 증가) 등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해 상반기 진료인원이 가장 많은 질병은 입원은 노년백내장, 감염성 및 기생충성 질환에 대한 특수선별검사, 기타 추간판장애 등의 순이었고, 외래의 경우에는 치은염 및 치주질환, 본태성(원발성) 고혈압, 급성 기관지염 등의 순이었다. 요양급여비용 증가율이 가장 높은 질병은 입원은 ‘U07의 응급사용(코로나)’으로 ‘20년 상반기 718억원에서 ‘21년 상반기에는 3615억원으로 403.3%의 증가율을 나타냈으며, 외래의 경우에는 ‘위염 및 십이지장염’으로 같은 기간 1148억원에서 1386억원으로 20.7%의 증가했다.
또한 지난해 상반기 암질병으로 입원한 진료인원은 26만6535명이고, 요양급여비용은 2조659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2.83% 증가한 가운데 다발생 암 가운데 입원 요양급여비용 증가율이 가장 높은 암은 갑상선의 악성 신생물로 24.63% 늘었고, 증가액이 가장 높은 암은 기관지 및 폐의 악성 신생물로 359억원이 늘었다.
이밖에 ‘21년 상반기 65세 이상 요양급여비용은 19조8172억원으로 ‘20년 상반기와 비교해 10.2% 증가했으며, 이를 세부적으로 보면 △입원 9조394억원(7.9% 증가) △외래 6조6247억원(14.3% 증가) △약국 4조1531억원(9.4% 증가)로 나타났다.
65세 이상 다발생 질병 1위는 입원은 노년백내장(11만9376명)이, 외래는 본태성(원발성) 고혈압(278만4054명)으로 나타났으며, 요양급여비용이 가장 높은 질병은 입원의 경우에는 알츠하이머병에서의 치매(8667억원), 외래에서는 치아 및 지지구조의 기타 장애(7672억원)였다.
많이 본 뉴스
- 1 8주 치료 제한 제동…‘자동차손배법 개정안’ 사실상 연기
- 2 “한의사의 의료용 아산화질소·산소 사용…법적 문제 없다”
- 3 “보툴리눔 독소 활용한 지속성 편두통 치료, 경혈에 최초로 사용”
- 4 “레이저·미용의학으로 현대 한의학 임상 영역 확장”
- 5 “한약재 ‘대마’, 마약 아닌 미래산업”…‘위험 기반 관리’로 전환 촉구
- 6 “자배법 개정안, 문제점 수두룩…즉각 철폐돼야!”
- 7 “치유와 연대의 60년…여한의사회, 사회의 길을 비추다”
- 8 “여드름, ‘피지 문제’ 넘어 피부 보호막균과 연관”…한의학 인체관 규명
- 9 대한문신학회 웨비나로 엿본 한의사의 문신 제거의 전문성
- 10 한국한의약진흥원 제3대 고호연 원장 취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