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베베한의원, 대한한의학회 학술대상 우수논문상 2년 연속 수상

기사입력 2021.12.30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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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약 활용한 비만 치료시 수면시간·수면의 질과의 연관성 분석
    김서영 원장 “한의 비만치료의 정량적·과학적인 연구 지속해 나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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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베베한의원은 지난 18일 진행된 ‘제20회 대한한의학회 학술대상’에서 우수 논문상을 수상,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 수상한 논문에서는 가미태음조위탕 투여 전후의 체중 변화 경과와 수면시간, 수면의 질의 연관성에 대한 후향적 차트 리뷰로, 단계적 다중회귀분석을 통해 체중 감량에 영향을 미친 요인들을 분석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초기 체질량지수와 내원 횟수가 2∼4주차의 체중 감량에 유의한 영향을 미쳤으며, 10∼12주차의 체중 감량에는 초기 체중 감량이 유의한 영향을 미쳤다. 단, 수면의 질과 시간은 2∼4주차, 10∼12주차 모두에서 체중 감량에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는 한의 비만치료에서 설문지를 사용, 수면에 대해 정량적으로 평가해 체중 감량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봤다는데 의의가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체중 감량을 목표로 가미태음조위탕과 같은 한약을 투여했을 때, 평소 수면시간 및 수면의 질과는 무관하게 충분한 체중 감량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것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이와 관련 누베베한의원 연구진들은 “이번 연구 결과를 통해 한약을 투여하는 비만 치료시 수면시간이 적거나 수면의 질 저하를 이유로 감량 예측을 부정적으로 하기보다는 체중 감량에 더 중요한 다른 요인들을 중심으로 치료 계획을 수립하고 보다 효과적인 감량을 위해 환자를 격려하고 이끌어 나갈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논문의 공동 1저자인 김서영 누베베한의원 분당점 대표원장은 “뜻 깊은 상을 2년 연속 수상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끊임없이 한의 비만 치료를 위한 정량적이고 과학적인 연구를 진행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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