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한의뇌파진단학회 결성…뇌파진단기의 체계적 보급과 사용에 노력”
한의뇌파진단학회 총무 정수아
이내풍한의원장
여러분의 한의원에는 몇 가지 진단기기가 있나요? 한의원에서 인정되는 진단기기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아시나요? 한의사들이 현재 법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진단 장비는 ①맥진기 ②맥파기 ③적외선체열진단기 ④척추등고선촬영기(모아레) ⑤안이비인후과진단장비 ⑥뇌파진단기 입니다.
이 중에서 보험에 들어가 있는 것은 ①맥진기 ②맥파기 2개뿐이며 인정 비급여에 들어가 있는 것은 ①적외선 체열 진단기 ②척추등고선촬영기(모아레) 2개이며, 진단기를 쓸 수는 있으나 수가를 받지 못하고 있는 것은 ①안이비인후과 장비 ②뇌파진단기 2개입니다. 똑같은 진단기기를 사용하면서도 양방의원에서는 진단비를 받을 수 있고 한의원에서는 진단비를 받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재 법적인 현실입니다.
이비인후과 장비는 헌재에서 승소하여 한의사가 합법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장비며, 뇌파진단기는 고등법원 판결에서 승소한 상태입니다.
인터넷에서 ①뇌파 ②뇌파진단기 ③뇌파치료 ④뇌파 치료기 ⑤뇌파 검사 ⑥브레인 ⑦뇌진단기 등의 검색어로 내용을 찾아보면 다양한 진단 장비와 치료프로그램들이 안내되어 나옵니다. 현재 기술발전을 통해 통증과 모발의 손상 없이 손쉽게 비침습적으로 인체에서 발생하는 변화나 자극에 대한 뇌의 변화과정을 관측할 수 있는 뇌파진단 장비가 많이 개발되어 있습니다. 한의사들 또한 뇌파 및 뇌파진단기 사용을 통해 특히 뇌 관련 질병인 두통, 불면, 우울증, ADHD, 파킨슨 등의 진단에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뇌 관련 질환에 국한되지 않고 통증, 자율신경계 질환 등 각종 여러 질환에 응용하여 그동안 행해졌던 한의학적 치료의 효과를 뇌파의 치료 전후변화를 통해 손쉽게 육안으로 환자에게 확인시켜 줄 수 있으므로, 뇌파진단기는 기존 한의학 치료에 날개를 달아줄 수 있는 장비입니다.
한의뇌파진단학회에서는 그동안 뇌파에 관련된 개발자와 사업자 대표들을 모두 만나고, 장비 또한 사용해 보면서 한의사들에게 가성비 높은 진단기, 치료기, 치료프로그램 등을 한의계에 조직적으로 보급하고, 나아가 정식으로 진단비와 치료비를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학회를 결성하였습니다.
현재 전국 3만 5천명 한의사 중 뇌파 진단기를 쓰고 있는 한의사는 50명이 채 되지않고, 그 중 뇌파치료기와 치료프로그램을 진료에 응용하는 한의사는 극소수입니다.
게다가 뇌파진단, 치료기를 사용하는 원장님도 대부분 공개하는 내용 없이 홈페이지에 뇌 관련 질환, 신경정신과 관련 질환 전문진료를 표방하고 있습니다. 한의뇌파진단학회는 차후 의료기기 및 임상자료의 공유에 폐쇄적인 한의사들의 학문태도와 방식에서 벗어나, 모든 것을 공유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보급을 위해 노력할 예정입니다.
한의뇌파진단학회가 2021년 9월 12일 정식으로 출발하였습니다. 점차적으로 다양한 뇌파진단기와 치료프로그램 등을 소개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가져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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