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예방에 우리 스스로 앞장”…치매예방운동본부 출범

기사입력 2017.12.28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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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노인회, 6만5천개 경로당 기반 치매예방 운동 나서

    치매진단·예방 사업 등 충청북도와 업무협약 체결

    이중근 노인회 회장 “치매예방, 가정 행복과 노인 삶의 질 좌우”

    [caption id="attachment_389588" align="aligncenter" width="700"]치매 지난 27일 이중근 대한노인회 회장(사진 왼쪽)과 이시종 충북도지사(사진 오른쪽)가 치매예방운동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caption]

    [한의신문=최성훈 기자] 치매 인구의 급속한 증가로 인해 민·관이 경로당을 기반으로 한 치매예방 운동에 앞장서기로 했다.

    대한노인회는 지난 27일 부영태평빌딩 컨벤션홀에서 치매예방운동본부 발대식을 거행하고 충청북도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양승조 국회 보건복지위 위원장을 비롯해 이시종 충북도지사, 김상훈 자유한국당 의원, 시·도 노인회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발대식과 협약식은 정부가 올해 발표한 ‘치매국가 책임제’ 추진 계획에 발맞춰 노인 스스로가 치매예방에 앞장서고자 마련됐다.

    이에 대한노인회 16개 시·도연합회와 245개 시·군·구 노인회는 전국 6만 5000여개의 경로당을 기반으로 노인 치매예방 운동에 적극 나서기로 한 것이다.

    이중근 대한노인회 회장은 인사말에서 “치매예방은 가정의 행복과 노인들의 삶의 질을 좌우하는 중요한 문제로 국가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노인 스스로 예방에 앞장서기 위해 오늘 발대식을 갖게 되었다”고 밝혔다.

    양승조 국회 보건복지위 위원장도 축사에서 “2015년 치매로 인한 사회적 비용이 11조 정도 됐는데 2050년 가면 비용이 무려 43조가 된다. 치매를 예방하지 않으면 개인적 고통은 물론이거니와 국가 재정도 감당할 수 없게 된다”며 “치매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진단해서 늦추는 게 가장 중요한 만큼 전국 6만 5000개 경로당을 통해 치매예방·진단·홍보 사업이 성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치매예방운동본부 발대식에 이어 대한노인회는 충청북도와 치매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양 기관은 협약을 계기로 경로당을 통한 치매진단사업, 치매예방활동과 교육사업, 전문기관의 교류 및 협력 등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치매예방운동본부 업무협약을 대한노인회와 맺게 돼 영광이다. 충북도는 치매예방을 위해서 2007년부터 치매걱정 없는 충북도 만들기 캠페인을 펼쳐 왔다”면서 “이번 발대식을 계기로 치매 없는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노인회는 치매예방운동본부 출범에 발맞춰 치매 예방과 조기 진단을 위해 대한한의사협회를 비롯한 보건의료단체와 협력할 뜻을 내비쳤다.

    대한노인회 우보환 노인자원봉사지원본부 본부장은 한의신문과 만난 자리에서 “치매 조기 진단, 예방이 중요한 만큼 한의사나 의사, 간호사 등 보건의료인들의 협력이 필요하다”며 “사업을 펼쳐나갈 때 이들 단체에게 협력을 요청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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