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 제천 의림지뜰 자연치유 특구 ‘지정’

기사입력 2021.04.09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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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천시, 치유관광 메카로의 발돋움 기반 마련…‘26년까지 1600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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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소벤처기업부(장관 권칠승)는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를 서면으로 개최해 △충북 제천 의림지뜰 자연치유 특구 △경기 성남 판교 게임콘텐츠 특구 △서울 용산 역사문화르네상스 특구 등 3개의 지역특구를 신규 지정했다.


    이 가운데 제천 의림지뜰 자연치유 특구는 국가지정문화재인 제천 의림지 문화와 생태자원을 활용, 친환경 농업과 자연치유 산업 연계를 통해 ‘자연치유도시’로의 위상 확립과 주민소득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한편 제천시는 ‘제천 의림지뜰 자연치유 특구’가 신규 지정됨에 따라 국내 치유관광의 메카로 발돋움할 기반을 마련됐다며,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이번 특구 지정에 따라 195만4000㎡ 면적의 의림지 뜰 일원에 이미 선정된 친환경 청정사업(한강수계관리위원회) 공모 등 5개 단위사업 522억원을 포함, 2026년까지 6년간 총 16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주요 사업은 농경문화자원을 활용한 친환경농업단지(148만3248㎡)와 농업·원예·생태·숲·음식·동물매개 등 다양한 치유자원을 활용한 자연치유단지(47만1152㎡) 조성 등 2개의 특화사업과 10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된다.


    제천시는 이번 특구 지정을 통한 특화사업 추진으로 3697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750억원의 소득유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추정하며, 특히 3864명의 고용유발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이와 관련 이상천 제천시장은 “원도심 체류형 관광도시로 체질을 개선하고 자립적이고 지속적인 성장기반 구축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특구 지정에 따른 특화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천시는 민선7기 출범과 함께 100년 미래 먹거리를 창출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으로서 의림지뜰 자연치유 특구(공약명: 드림팜랜드)를 핵심 사업으로 추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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