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2021년 의약품 규제업무 전문가 양성’ 교육 실시

기사입력 2021.04.07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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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분야 규제 강화 위한 프로그램도 구성
    7개 영역, 총 34개 과목 온라인으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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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김태호 기자] 제약산업 육성·지원과 의약품 안전 관리 실무 역량 향상을 위한 교육이 마련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다음달 15일부터 8월 2일까지 ‘2021년도 의약품 규제업무 전문가 양성’ 교육 과정을 비대면(온라인)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식약처는 2014년부터 매해 해당 교육 과정을 개설·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유행 장기화로 신종감염병 치료제·백신 개발을 위한 전문 인력의 배출이 중요해짐에 따라 관련 분야 규제에 대한 현장 실무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주요 교육 분야로는 △일반사항 △제조 및 품질관리 △비임상시험 △임상시험 △인허가 △시판 후 관리 △생물학적제제, 융복합 의료 제품 등의 관리 등 7개 영역, 총 34개 과목의 정규교육으로 구성되며, 특히 실무 역량을 갖춘 현장형 전문 인력의 양성에 집중하기 위한 제약업체 현장실습 교육, 인허가 자료 작성, 문제해결 사례 등의 전문교육 등도 추가했다.

     

    교육 모집 인원은 총 450명으로 현직 제약 업계 분야 종사자 315명(70%), 대학원생, 구직자 등 비종사자 135명(30%)을 모집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이번 교육을 통해 양성된 전문가들이 안전 및 품질이 확보된 의약품 개발에 기여하고 더 나아가 국내 제약산업의 국제경쟁력 확보를 위한 견인차 역할도 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4월 20일까지 위탁교육기관인 한국에프디시법제연구원 홈페이지(kfdcedu.or.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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