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규제자유특구에 ‘모바일 헬스케어센터’ 개소

기사입력 2021.03.12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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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용 의료기기 제작 장비, 성능 시험, 평가·분석 장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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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소벤처기업부와 강원도가 디지털헬스케어산업의 활성화와 강원 규제자유특구 내 창업기업 육성을 위해 ‘모바일 헬스케어센터’를 개소했다.

     

    중기부와 강원도는 12일 강원도 원주혁신도시 H타워 3층에서 지역 국회의원, 강원경제부지사, 규제자유특구단장, 유관기관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모바일 헬스케어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은 강원도 원주 소금산 출렁다리에서 실증 중인 야외활동 참가자를 대상으로 심전도를 원격 모니터링하고, 고혈압 환자에 대한 전자처방전 발급을 실증하는 한편 강원특구 온라인 플랫폼 전시관을 소개하는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연면적 452㎡ 규모로 총사업비 58억원을 투입해 만든 이 센터에는 총 26억원 상당의 장비 31종을 활용 가능한 ‘의료기기 제작지원실’과 예비창업자나 장비활용 기업을 위한 ‘공유오피스’, ‘교육실’ 등이 갖춰져 있다.

     

    강원도는 2019년 7월 디지털헬스케어 규제자유특구에 지정된 후 당뇨·고혈압 질환에 대한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 실증을 진행하고 있으며 디지털헬스케어 분야 유망기업 유치와 창업지원을 위해 3차원(3D) 프린터를 활용한 의료기기 제작 지원, 심전도 측정장비 등 의료기기 시험·분석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김희천 중기부 규제자유특구기획단장은 ”이번에 구축된 ‘모바일 헬스케어 지원센터’로 강원도 의료 산업이 개인맞춤형 고부가가치 산업을 향해 지속 성장하는 마중물 역할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중기부도 강원특구가 지역 혁신성장의 전략적 거점 역할을 충실히 감당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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