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에게 안전한 한의 의료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
[편집자주] 본란에서는 대한한의사협회에서 시행하는 온라인 보수교육으로 임상 술기 향상에 영향을 받은 이재영 류마나우한의원장에게 가장 유익했던 강의와 강의를 들은 후 달라진 점, 보수교육에 바라는 점 등을 들어봤다.
Q. 자기소개 부탁드린다.
수원에서 개원의로 진료 중인 한의사 이재영이다. 개원한 지는 5년 됐고 수련의 군의관 생활까지 포함해 졸업한 지는 10년 이상 됐다. 대한한의사협회에서 관리하는 온라인 보수교육을 통해 평소 관심이 있는 근골격계 관련 강의도 듣고, 상대적으로 지식이 부족한 내과 관련 강의를 수강했다.
Q. 인상깊었던 강의는?
김재효 교수님의 경혈학 관련 강의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덕분에 자침하는 혈자리의 해부학적 구조에 대해 더 잘 알 수 있었다. 기존의 해부학과 경혈학의 지식이 잘 결합된 강의로 자침 기술의 향상에 큰 도움을 받았다.
Q. 온라인 보수교육 개편 후 가장 좋아진 점은?
한의사가 대학교나 대학원 등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공간을 떠난 이후에도 진료에 필요한 내용을 주기적으로 업그레이드 받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좋다고 생각한다.
Q. 온라인 보수교육에 바라는 점은?
현재는 1.25배속이나 1.5배속 등 빠르게 듣기와 5초 앞뒤, 중간부터 보기 등의 기능이 지원되지 않는 것 같다. 온전한 평점 이수를 위한 조치이겠으나 평점 인정을 받지 않는 조건으로 빠르게 듣기나 중간부터 보기, 뒤로 넘기기 등이 가능해지면 좋겠다.
그리고 교수님들의 말씀이 느린데 다 듣기에 답답할 때가 많다. 중간에 로그인이 풀리면 중간부터 보기 기능이 안 되니까 처음부터 같은 내용을 들어야 해서 강의를 포기하게 되기도 한다.
평점 관리를 하려면 현행 방식이 최선이겠지만 회원들의 진료 능력 향상을 위해서 자유롭게 강의에 접근하고 이용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Q. 남기고 싶은 말은?
생계에 문제만 없다면 다시 한의예과로 입학해 다시 6년간 수업을 받고 싶다는 생각을 한 적이 있다. 그러면 교수님들의 수업이 훨씬 더 재밌을 것이고, 교수님들이 왜 이런 부분을 강조하는지 교수님들께 어떤 질문을 해야 하는지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을 것 같기 때문이다.
교수님들의 강의를 온라인 보수교육을 통해서 다시 들으며 그런 욕구를 일정부분 해소할 수 있었다. 지금 이 순간에도 한의학은 계속 발전하고 있기에 발전된 의학을 받아들여서 환자들에게 ‘first, do no harm’ 하도록 노력하는 한의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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