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발견된 영국·남아공 변이주, 지역사회 유행징후 아직 없어”

기사입력 2021.01.06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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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변이주가 백신·중증도에 미치는 영향 추가 연구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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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국내에서 발견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국·남아공 변이주 12건에 대해 방역당국은 “모두 검역단계나 입국 후 접촉자 중에서 발견된 것으로 아직까지 지역사회 유행 징후는 없다”고 밝혔다.

     

    지난 5일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은 이 같이 밝히고 “영국 변이주의 감염력이 높아졌다는 보고는 있으나 백신효과·질병의 중증도 등에 영향을 준다는 근거는 아직까지 발견되지 않았으며, 남아공 변이주도 감염력·임상적 중증도·백신 반응성 등에 대한 연구는 추가로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WHO에 따르면 총 8개 그룹으로 구분으로 구분된 바이러스중 'G그룹' 관련 주요 변이바이러스 4종이 보고됐다.

     

    지난해 1월 말에서 2월 초 스파이크단백질의 614번 아미노산이 아스파르테이트(D)에서 글루타메이트(G)로 바뀐 G그룹(G, GR, GH, GV 포함)으로 새롭게 분류되면서 중국 우한에서 발견된 'S그룹'보다 우세한 경향을 보였다.

     

    지난해 8월 이후 덴마크 북부지역에서 밍크가 사람을 감염시킨 사례에서 밍크 관련 변이주(Cluster 5)가 확인됐지만 9월까지 12명의 전파 외에 추가 사례가 없어 전파력은 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영국과 남아공에서 확인된 두 바이러스는 서로 다르지만 501번 아미노산이 아스파라긴(N)에서 타이로신(Y)로 바뀌는 공통점이 있다.

     

    국내에서도 지난해 5월 서울 클럽 집단발생 이후 'GH그룹'이 지속적으로 유행하는 상황과 관련, 이 단장은 “우연히도 전파력이 증가하거나 병원성이 바뀌는 상황이 나타날 수 있기에 질병관리청은 지속적으로 연구와 분석을 수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방역당국은 해외입국자에 대한 방역 조치를 강화하고, 영국·남아공 등 변이 바이러스 발생 국가 입국자 중 확진자에 대해 전장유전체 분석을 실시해 변이 바이러스 여부를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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