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훈 교수, 국제동양의학회 신임 회장 '취임'

기사입력 2020.12.2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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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OM 제35회 이사회 개최…차기 ICOM 개최 일정 등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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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민보영 기자] 최승훈 단국대 교수(사진)가 국제동양의학회 신임 회장에 선출돼 향후 2년간 국제동양의학회를 이끌게 됐다. 

     

    국제동양의학회(이하 ISOM)는 지난 19일 비대면 방식으로 제35회 정기 이사회를 개최, 신임 회장 선출과 함께 차기 국제동양의학학술대회(이하 ICOM) 개최 시기와 대면·비대면 진행 여부 등을 논의했다.

     

    이날 선출된 최 신임 회장은 1996년 경희한의대 재직 당시 국내에서 처음으로 이제마의 ‘동의수세보원’을 영문으로 번역했으며, 2003년부터 5년간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지역 전통의학 자문관으로 재직하면서 전통의학의 표준화와 세계화에 기여해 왔다.

     

    이와 함께 △단국대 부총장 △경희한의대 학장 △세계전통의학대학협의회장 △한국한의학연구원장 △한약진흥재단 이사장 △대한한의사협회 부회장 △대한한의학회 부회장 △한의병리학회장 △대한암한의학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미국 에모리의대 겸임교수, 대만 중국의약대학 객좌교수, 중국 성도중의약대학 명예교수로 재직 중이다.

     

    이날 선출과 함께 임기를 시작한 최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이 자리에 있게 해주신 각 지부 회장님과 관계자분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전 세계 보건 이슈와 전통의학 분야 발전을 위한 기회가 주어진 만큼 성실하게 회장직을 수행하겠다”며 “조만간 일본, 대만 등을 방문해 ISOM의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제34차 정기이사회 회의 결과, ISOM 기금, K-메디신 온라인 콘퍼런스 개최 결과 등을 보고하고 차기 ICOM의 개최 시기와 방식에 대한 다양한 논의를 진행했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는 최혁용 ISOM 한국지부장, 송미덕 사무총장, 남동우 부사무총장, 김인태·방대건 이사, Yoshiharu Motoo ISOM 회장, Makoto Yoshitomi 부회장, Fu-Yang Ko 대만 부회장, Chun Chuan Shih 사무부총장, Chan Y. L. Abraham 홍콩 이사, Zuimei Miyazaki·Denichiro Yamaoka·Yoshiki Nagai·hitoshi yamashita 일본지부 이사, Yi-Tsau Huang·Chin-Chuan Tsai·I-Hsin Lin·Chao-Tsung Chen·Ching Chiung Wang 대만 이사, Flower James 호주 이사, Karavis Miltiades 그리스 이사 등이 참석했다.

     

    한편 송미덕 사무총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팬데믹’이 전세계적으로 장기화하고 있어 우려된다. 각 이사국 모두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길 바란다”며 “차기 ICOM의 한국 개최 등 여러 방안을 논의하고 있으며 세계 여러 국가 이사들의 참여도도 높아지고 있다. 새로운 회장님과 함께 ISOM이 더욱 활발한 활동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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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승훈 국제동양의학회 신임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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