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연구용역 보고…한의약 R&D에 힘 쏟아

기사입력 2017.10.17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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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방 의료이용 및 한약소비 실태조사'에 6억 2700만원 투입



    [한의신문=윤영혜 기자]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가 한의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한의 의료이용 실태조사 연구에 6억원을 투자하는 등 한의약 R&D에 힘을 쏟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복지부가 지난 1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제출한 '최근 3년(2015년~2107년) 연구용역 현황'에 따르면 올해 발주한 178건의 연구용역 중 보건의료 분야는 70여건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중 10월 중 의료기관평가인증원에서 연구보고서를 제출할 예정인 '한의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한방병원 인증기준 마련'에는 3920만원이 연구비로 투입되는 것을 비롯해 한약진흥재단이 실시하는 '한약제제의 합리적인 안정성·유효성 입증방안 연구'에는 3950만원이, 12월 중 결과보고서를 제출할 예정인 '한방의료이용 및 한약소비 실태조사'에는 6억 2700만원이 연구비로 투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외과 등 전문의 적정수급 용역연구를 위해 의학회에 7000여만원의 연구비를 투입한 것으로 나타나 정부가 한의 의료서비스 발전에 상당한 관심을 두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그 외 복지부의 올해 보건의료 분야 연구용역을 살펴보면 보험약제과가 조달청을 통해 발주한 '약제 및 치료재료에 대한 독립적 검토 절차', 약무정책과의 '국가필수의약품 공급 및 관리를 위한 공공제약컨트롤타워 도입 세부방안', 서울대 산학협력단이 진행 중인 '의료취약지 의사 수급을 위해 검토 중인 공중보건장학의 제도 보완방안 연구', 보건사회연구원에서 진행하는 간호인력 수급대책도 올해 안에 연구 결과가 도출될 예정이다.

    한편 올해 1월 서울 숭실대학교 한경직기념관에서 열린 '보건복지부 R&D사업 설명회'에서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2017년도 보건복지부의 한의약 R&D 예산은 지난해 예산 186억9400만원보다 37억400만원이 증가한 223억9800만원으로 책정된 바 있으며 이중 한의약선도기술개발사업이 163억600만원, 한․양방 융합기반 기술개발이 60억9200만원으로 각각 편성됐다.

    한·양방 융합 연구를 통한 신약후보 물질 발굴 및 비임상 실험을 수행하는 '한·양방융합 전임상연구'에는 38억6500만원이, 한·양 융합을 통해 치료효과를 높일 수 있는 임상연구를 수행하는 '한·양방 융합 임상연구'에는 10억7700만원이, 한·양 병행 치료에 대한 유효성․안전성 및 기전을 규명하기 위한 '한·양방협력치료기술개발'사업에는 9억5000만원이 투입되는 것으로 발표된 바 있다.

    한의약선도기술개발사업에는 총 163억600만원이 투입되는데 계속과제에 135억6100만원이, 신규과제에 27억4500만원이 각각 책정됐다.

    올해 신규과제로 진행되는 '한의 의료기기개발' 사업은 한의의료에 활용 가능한 의료기기개발과 연구용·허가용 임상시험 및 임상평가시험 지원을 통한 원천기술 개발로 한의치료기술의 안전성과 유효성에 대한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4억5000만원이 편성됐으며 정책연구 등을 위해서도 1억원이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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