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사고예방 소식지 MAP 15호 발간

기사입력 2020.10.12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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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형외과 영역 의료분쟁 유형 및 분쟁사례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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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김태호 기자]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원장 윤정석, 이하 의료중재원)이 성형외과 영역에서의 의료사고 예방을 위해 ‘의료사고예방 소식지 MAP(Medical Accident Prevention) 15호’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의료사고예방 소식지 15호’에서는 성형외과를 주제로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의료중재원에서 감정 완료된 174건의 의료사고 유형을 분석하고, 주요 분쟁사례 및 예방 시사점을 소개했다.

     

    분쟁사건 분석 결과, 의료기관 종별로는 ‘의원’급에서 62.6%(109건)로 많이 발생헀고, 의료행위 유형별로는 ‘수술’이 83.3%(145건), 사고내용별로는 ‘효과미흡’이 34.5%(60건)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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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료행위의 적절성을 판단한 결과를 보면 ‘적절함’이 58.6%(102건), ‘부적절함’이 35.1%(61건)으로 나타났으며, 부적절한 의료행위와 나쁜 결과와의 인과관계가 있다고 판단한 사건은 23.6%(41건)을 차지했다. 총 174건 중 최종 조정 성립된 건은 69.5%(121건)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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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정석 원장은 “성형외과 의료분쟁 사건의 분석과 예방정보를 담은 이번 소식지가 실제 의료현장의 의료사고 예방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의료사고 예방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 제공해 의료분쟁의 합리적인 해결 방안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료사고예방 소식지 MAP’은 의료현장에 유익한 의료사고 예방정보 제공과 의료사고예방위원회 등의 예방업무 활성화를 위해 매 분기마다 발간 및 배포되며, 자세한 내용은 의료중재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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