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이하 건보공단)은 지역사회 감염병 예방을 위해 위생환경개선 등 주거취약세대에 대한 연합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건보공단 건이강이 봉사단과 원주시 나눔봉사단, 강릉원주대학교 간호학과 학생봉사단원 등 60여명은 23일 원주시 국민체육센터 앞 광장에서 이동세탁차량 2대(8.5톤, 2.5톤)를 이용한 빨래봉사와 함께 위생취약세대를 대상으로는 올바른 마스크 쓰기 등 질병예방교육을 실시했다.
또 원주시 봉산동 개운동 지역의 장애인 등 감염병 취약세대의 의류 및 침구세탁의 빨래봉사와 더불어 건보공단 임직원들이 조성한 사회공헌기금으로 마련한 침구류 1300채(건보공단 1000채·나눔봉사단 300채), 마스크 1만3000개 등의 물품을 원주시에 후원했다.
이와 함께 원주시 소초면 주거취약주택을 대상으로 연합 집수리 봉사를 진행해 도배 및 노후장판 교체, 주택내외 방역소독, 주방 및 목욕탕 수리 등 주택위생환경 개선활동을 벌였으며, 추석 명절이 다가옴에 따라 저소득독거노인 가정에 지역농산물로 꾸려진 ‘건강꾸러미’를 전달하고, 고령의 어르신 세분에게는 장수 지팡이로 알려진 ‘청려장(명아주 지팡이)’선물로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기원키도 했다.
김용익 이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국민들은 건강보험에 커다란 신뢰를 갖고 더 큰 역할을 기대하고 있으며, 건보공단은 이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또한 건보공단은 지역사회 최대 공공기관으로서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취약계층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면서 그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건보공단은 2015년 강원혁신도시 이전 후 많은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왔으며,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과 침체된 경제 활성화를 위해 고위험 공동거주시설에 마스크 소독제 등을 지원하고, 지역농산물 판로 확보를 위한 프로젝트 추진, 수변공원 환경조성사업, 저소득 가정 인터넷 긴급 지원, 독거가정 노인시설 등에 생필품과 반려 식물 등을 전달하는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치며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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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한의약연구원, 제주 성장동력으로 한의약 산업 육성[한의신문] 제주한의약연구원(원장 송민호)은 6일 JDC 스마트빌딩에서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와 임직원이 함께하는 ‘마음 나눔 간담회’를 개최, 제주 한의약 산업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현장 중심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를 비롯해 송민호 제주한의약연구원장과 연구원 임직원, 도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 앞서 오 지사는 국내 최초 '귤피 소재'의 식약처 기능성 원료 등록과 세계 최초 '폐섬유화 작용기전' 규명이라는 쾌거를 거둔 연구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특히 "전 세계가 주목하는 이번 성과는 제주 과학기술의 저력을 증명한 사례"라며 “연구진의 끊임없는 도전이 지역 바이오산업의 미래를 밝히는 등불이 되고 있다”고 격려했다. 특히 연구원 임직원들은 현장에서 느끼는 애로사항과 정책 제안 등을 자유롭게 공유하며 도민 건강성 증진 및 제주 한의약 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들을 제시했다. 오영훈 지사는 “연구실에서 탄생한 우수성과가 학술적 결과물을 넘어,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미래가치로 확장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연구의 실용화와 가치 창출을 독려했다. 특히 오 지사는 새로운 길을 개척하는 연구진의 노고를 격려하며 “최초의 성과가 지닌 파급력은 지역 경쟁력을 강화하는 강력한 자산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아울러 “혁신적인 연구가 지역의 성공 모델로 확산될 수 있도록 도정의 모든 역량을 동원해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송민호 제주한의약연구원장은 “그간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연구원의 중요성에 대해 서로 공감한 뜻깊은 자리였다”면서 “계속 연구개발에 매진해 제주의 성장 동력이 되는데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자살 위험 사각지대 ‘아역치 우울증’…한의일차의료 조기 역할 주목[한의신문] 우리나라가 OECD 국가 중 자살률 1위라는 불명예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정식 기분장애 진단을 받지 않은 ‘아역치 우울증(Subthreshold depression)’ 환자들이 자살 예방 정책의 주요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특히 이들 환자는 자살 위험 수준이 정식 기분장애 환자와 큰 차이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정신건강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비율이 현저히 낮은 것으로 나타나면서 한의의료기관을 포함한 일차의료 현장에서의 조기 발견과 대응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권찬영 동의대 한의대 한방신경정신과 교수는 한국의료패널 데이터를 활용해 성인 1만1591명을 분석한 ‘Overlooked risk of suicide in subthreshold depression: Findings from a nationally representative sample in South Korea’라는 제하의 연구논문을 SCIE급 국제 학술지 Asian Journal of Psychiatry 최신호에 게재했다. ■ “자살 생각 유병률 큰 차이 없어”…전문가 도움은 극명한 격차 연구팀은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의 우울감을 2주 이상 경험한 958명 대상 분석을 진행, 이 가운데 의사로부터 기분장애 진단을 받은 환자군(162명)과 정식 진단을 받지 않은 아역치 우울증군(796명)을 구분해 비교했다. 분석 결과 두 집단 간 자살 생각 유병률은 기분장애군 46.3%, 아역치 우울증군 37.9%로 나타나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다(p=.052). 이는 정식 진단을 받지 않았더라도 아역치 우울증 환자들이 경험하는 심리적 고통과 자살 위험이 기분장애 환자와 유사한 수준임을 시사하는 결과다. 하지만 전문가의 도움을 받은 비율에서는 뚜렷한 차이가 확인됐다. 기분장애 환자의 경우 98.1%가 전문가 상담 경험이 있었으나 아역치 우울증 환자는 17.7%만이 상담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p<.001). 즉 자살 위험이 비슷한 수준임에도 상당수 아역치 우울증 환자들이 적절한 관리와 치료를 받지 못한 채 방치되고 있는 현실이 확인된 것이다. ■ “자살 생각 영향 요인도 달라”…아역치군은 ‘경제적 취약성’ 영향 연구팀이 다변량 로지스틱 회귀 분석을 통해 자살 생각의 영향 요인을 분석한 결과, 두 집단 간 위험 요인 구조에서도 차이가 나타났다. 기분장애군에선 배우자와 함께 거주하는 경우(OR=.275, p=.036)와 규칙적인 신체활동(OR=.332, p=.024)이 자살 생각을 낮추는 보호 요인으로 확인됐다. 반면 매우 높은 스트레스 수준(OR=9.254, p=.028)과 불안감(OR=16.669, p<.001)은 자살 위험을 크게 높이는 요인으로 나타났다. 아역치 우울증군에서는 기초생활수급 여부(OR=1.913, p=.026)와 흡연 여부(OR=1.735, p=.020)가 자살 생각과 밀접한 연관성을 보였다. 또한 주관적 건강 상태가 좋을수록 자살 생각 위험이 낮아지는 경향(OR=.583, p=.046)도 확인됐다. 권 교수는 “이는 아역치 우울증 환자의 경우 정신의학적 요인뿐 아니라 경제적 취약성이나 건강 인식과 같은 사회·생활 환경 요인이 자살 위험에 더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 “한의 임상, 숨겨진 자살 고위험군 발견하는 거점 될 수 있어” 권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가 일차 의료 현장, 특히 한의 임상에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아역치 우울증 환자들은 자신을 환자로 인식하지 않거나 사회적 낙인 때문에 정신건강의학과를 쉽게 찾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대신 근골격계 통증이나 신체 불편을 이유로 한의원 등 문턱이 낮은 일차 의료기관을 먼저 찾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이어 “임상 현장에서 환자를 직접 대면하는 한의사들이 아역치 우울증의 위험성을 인지하고 선별 검사를 시행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통증이나 신체 증상 뒤에 숨겨진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해 적절한 치료나 연계 서비스를 제공한다면 한의 임상이 지역사회 심리 안전망의 실질적 거점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한의 외래 환자 자살 생각 7.5%…국가 전략에 한의계 역할 확대 필요” 이번 연구의 제언은 권 교수가 2024년 국제 학술지 Heliyon(SCIE급)에 발표한 연구와도 맥을 같이한다. 해당 연구에 따르면 한의 외래 환자의 자살 생각 유병률은 7.5%로 나타났으며, 연령이 높아질수록(노년기 12.4%), 스트레스 수준이 높을수록(매우 심함 24.8%) 그 비율이 증가하는 경향이 확인됐다. 연구팀은 당시 기초생활수급 여부, 만성질환 유무, 스트레스 및 우울 수준, 삶의 질 등을 포함한 자살 생각 위험 예측 모델을 개발해 한의 임상에서의 활용 가능성도 제시했다. 아울로 권 교수는 “한의 외래 환자 가운데 자살 생각을 경험하는 경우가 결코 적지 않다”며 “경제적 취약계층이나 고령층, 만성질환자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하는 국가 자살 예방 전략에서 한의사의 적극적인 참여와 역할이 반드시 논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
“제천시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으나마 도움되길”[한의신문] 외갓집한의원 제천(원장 김민현)이 5일 제천시청을 방문해 취약계층을 위한 성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과 복지 증진을 위해 마련됐으며, 시는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가구에 소중히 전달할 예정이다. 외갓집한의원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성금을 기탁하며, 지역사회 공헌과 나눔 활동에 꾸준한 관심을 가지고 실천하고 있다. 이날 김민현 원장은 “지역사회로부터 받은 사랑을 조금이나마 돌려드리고자 성금을 기탁했다”며 “제천시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으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김창규 제천시장은 “취약계층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성금은 도움이 꼭 필요한 분들에게 잘 전달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
“한의학에 수(數)를 놓다! 수학문화의 미래를 제시”[한의신문] 현대의 한의학과 수학은 제도적으로 서로 다른 길을 걸어왔지만, 자연의 이치와 인간과의 관계를 이해하려는 문화적·지식사적 맥락에서 일정한 공통된 문제의식을 공유해 왔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최병희 한국한의학연구원 한의정책팀장은 6일 DCC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수학문화 확산을 위한 정책 포럼’에서 ‘한의학과 수학문화의 역사:구조적 연결과 체계적 혁신’이라는 주제로 두 학문이 역사적으로 형성된 문화적 맥락과 구조적 사고의 접점을 탐구했다. 최병희 팀장은 “현대의 수학과 한의학은 서로 다른 학문이기는 하나, 각기 다른 방식으로 자연과 인간의 관계를 이해하려는 지적 전통을 형성해 와 자연과 인간의 구조를 이해하려는 공통된 지식 체계”이며 “수학과 의학은 문명을 지탱해 온 대표적인 기초 지식 영역”이라고 밝혔다. 즉 세계 문명권에서 수학과 의학은 세계적으로 각각 고유한 형태로 발전해 왔고, 각 문명에서 자연 이해와 사회 운영에 중요한 역할을 해 왔다는 것이다. 특히 그는 “우리나라의 경우, 조선시대에는 수학인 산학과 한의학이 모두 백성의 삶과 밀접하게 연결된 실용 학문이었고, 농업과 천문, 건축 등에 활용된 산학과 향약을 기반으로 한 한의학은 모두 생활 문제 해결을 위한 지식 체계였다”며 “한의학에 ‘동의보감’이 있는 것처럼, 수학에는 최석정의 ‘구수략’이 있고, 이는 9차 미방진을 완성해, 유럽수학보다 60년 이상 앞선 조선의 독자적 과학 지식 체계로 평가되는 등 우리 민족의 수학과 의학은 동일한 문화적 토대 위에서 출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 팀장은 “그러나 근대화와 일제강점기를 거치며 서구 중심의 과학 체계가 도입되면서 전통 지식은 비과학적인 것으로 평가절하되는 경향이 있었고, 이 과정에서 산학은 일본식·서양식 수학 교육으로 대체되며 단절된 반면, 한의학은 제도적 어려움 속에서도 민간 의료로 명맥을 유지하다가 현대에 들어 국가 보건의료 체계 안에 편입됐다”며 “이처럼 제도화 과정의 차이로 인해 두 지식 전통의 발전 경로가 서로 다르게 전개됐다”고 덧붙였다. 또한 최병희 팀장은 한의학 이론을 현대 수학의 관점으로 해석하는 모델로 제기했다. 그는 “음양 개념은 대칭과 변환 속에서도 본질적 성질이 유지되는 군론(Group Theory)이라는 수학적 개념으로 설명될 수 있고, 장부와 기혈의 상호작용은 연립 미분방정식이나 네트워크 모델로 표현할 수 있으며, 오행의 상생·상극 관계 역시 순환 구조를 가진 수학적 모델로 해석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이는 한의학이 단순한 전통 의학지식이 아니라 복잡한 생명 시스템을 설명하는 구조적 사고 체계이며, 이를 현대수학으로 해석이 가능하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그는 평가했다. 이어 최 팀장은 이 같은 한의학의 사례를 통해 수학 정책의 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현재 수학은 교육과 입시 중심 정책에 머물러 있지만, 인공지능·양자기술·반도체·바이오 등 국가 전략기술의 기반이 되는 핵심 인프라”라며 “이에 따라 범부처 차원의 수학 정책, 산업수학 확대, 평생교육 기반의 수학문화 확산 등 국가 혁신 체계 차원의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지식은 문화로 시작하지만 제도화될 때 국가 경쟁력이 된다”며 “수학도 교과목이라는 단순한 정의를 넘어 사회와 산업 전반을 뒷받침하는 문화적인 지식 인프라로 재정립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
“치유와 연대의 60년…여한의사회, 사회의 길을 비추다”[한의신문]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60년 역사의 대한여한의사회가 연대와 헌신의 가치를 되새겼다. 취약계층 의료지원 활동과 여성단체와의 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사회의 아픔을 함께 보듬어 온 여한의사회의 발걸음은 보건의료 직능단체를 넘어 여성 전문직 공동체로서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대한여한의사회(회장 박소연)는 7일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창립 60주년 기념식 및 대의원총회’를 개최, 지난 60년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 ㈔대한여한의사회(이하 여한의사회)는 지난 1965년 창립된 이래 여성 한의사의 권익 보호와 사회적 역할 확대를 위해 활동해오며 현재 전국 약 7000여 명의 여성 한의사를 기반으로 학술 교류와 교육, 정책 활동, 의료봉사 등을 펼쳐오고 있다. 최근에는 △‘트라우마 한의 일차진료 전문가 과정’ 운영 △여성단체와의 협력 네트워크 구축 △취약계층 의료지원 등 공익 활동을 통해 장애인·다문화가정·미혼모·이주여성·위기 청소년 등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계층을 위한 의료봉사를 지속하고 있다. 행림원외탕전·㈜형율제약·㈜안진팜메디·㈜케이허브·한국여성발명협회·대한여성치과의사회·IT여성기업인협회·한국여성수련원·㈜마음스토리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여한의사회가 의료 직능단체를 넘어 여성 전문직 단체와의 연대를 기반으로 사회적 역할을 확대해 온 흐름을 조명했다. 이날 박소연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여한의사회는 지난 60년 동안 여성 한의사들의 전문성과 따뜻한 마음을 바탕으로, 사회적 약자에게 한의학의 손길을 전하며 의료의 공공성과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 올 수 있었다”면서 “이를 위해 헌신과 열정으로 길을 열어주신 여러 선배님들의 노력에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이어 “이제 그 뜻을 이어받아 후배 세대가 더 넓은 세상에서 마음껏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든든한 길잡이가 되는 것이 우리의 책임”이라며 “앞으로도 의료인을 넘어 다양한 여성 단체들과의 연대와 공감을 통해 서로를 지지하고, 함께 성장하는 공동체로서 따뜻하고 건강한 사회가 되도록 힘껏 달려가겠다”고 강조했다. ▲(왼쪽부터) 나경원 의원, 김삼화 원장, 허명·강선미 회장 이날 행사에는 국회와 정부, 여성단체 및 전문직 여성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여한의사회 60주년을 축하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나경원 의원(국민의힘)은 “직접 한의난임치료에 대한 효과를 경험한 바,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 재임 당시 정부 지원 도입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면서 “한의학이 지닌 통합적 접근은 여성의 생애주기별 건강관리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나 의원은 이어 “의료계를 넘어 복지·교육 등 다양한 영역과의 협력을 통해 여성 전문직 단체 간 연대를 실천해 온 여한의사회의 저력은 사회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힘이며, 여성의 목소리가 정책으로 이어지는 중요한 통로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그 전문성과 헌신이 사회적으로 존중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협력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이형훈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메시지를 통해 “최근 발표된 ‘제5차 한의약 육성발전 종합계획’은 여한의사회의 가치와 지향점을 공유한 것으로, 보건복지부는 한의약이 일차의료와 지역 돌봄에서 더욱 의미 있는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정책적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삼화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장은 “60년 전 이 땅의 여성들이 처해 있던 사회적 지위를 떠올려 보면 그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여성 한의사들이 얼마나 많은 도전과 어려움을 극복해 왔을지 짐작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여성 의료인의 전문성과 리더십을 바탕으로, 우리 사회의 돌봄과 건강 증진에 더욱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연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허명 한국여성단체협의회장은 “위기 여성들을 위해 여한의사들이 보여준 헌신적인 노력은 우리 사회의 등불과도 같은 역할을 해왔다”며 “우리 협의회 53개 회원단체와 전국 500만 회원들은 여한의사회의 권익 보호와 다양한 사업 활동을 적극 지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선미 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장은 “두 세대를 잇는 60년의 시간 동안 전통의학의 가치를 시대 변화에 맞춰 발전시켜 온 노력은 과학계와 보건의료계 모두에 큰 의미”라며 “앞으로도 여성 한의사들이 그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연대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이수진 의원(더불어민주당, 간사)은 영상을 통해 “성폭력 피해자 한의의료 지원 시스템 구축과 트라우마 한의진료 사업 등은 우리 사회의 아픈 곳을 어루만지는 진정한 연대의 모습으로, 여한의사회의 목소리가 정책에 충실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으며, 남인순 의원(더불어민주당)도 “한국여성단체연합 대표 재임당시 여한의사회와 성차별 철폐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했던 만큼 현재 산적한 과제인 한의사 어르신·장애인 주치의 참여, 한의난임치료 제도화를 위해 여한의사회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정유옹 대한한의사협회 수석부회장, 박태호 서울시한의사회 수석부회장, 윤영희 서울시의원(국민의힘), 왕미양 한국여성리더연합 공동대표, 김덕재 한국IT여성기업인협회장, 장소희 대한여성치과의사회장, 한국여성변호사회 허윤정 회장·박숙란 사무총장, 김명연 전국여성법무사회장, 최운영 대한여성건축사회장, 나정은 한국여성공학기술인협회장, 한국여성건설인협회 박경 회장·임향희 부회장, 함영이 한국여성수련원장, 박정숙 서울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 박선경 전국성폭력상담소협의회 대표도 참석해 여한의사회와의 연대에 뜻을 모았다. 윤성찬 대한한의사협회장, 서영석 의원(더불어민주당), 신보라 한국여성인권진흥원장도 메시지를 통해 여한의사회의 60주년 축하와 발전을 기원했다. ▼ 대한여한의사회가 걸어온 60년의 기록 영상 여한의사회는 60주년을 맞아 의료 취약계층을 위한 의료봉사를 확대하고, 여성단체 및 공공기관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여성 건강과 사회적 돌봄 영역에서 한의학의 역할을 더욱 넓혀 나간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성폭력·젠더폭력 피해자를 위한 트라우마 한의진료를 비롯해 이주여성, 한부모 가족, 보호종료 청년 등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계층을 위한 의료지원 사업을 전국 지부 중심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전국 성폭력 상담소와 피해자 지원 단체, 서울·경기여성가족재단 등과 협력해 여성 폭력 예방 캠페인과 한의진료 연계 활동을 이어가고, ‘트라우마 한의 일차진료 전문가 과정’을 통해 전문 의료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장학사업과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한 차세대 인재 양성과 더불어 여성 한의사의 사회적 역할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왼쪽 상단부터 세계방향으로) 강명자·류은경 명예회장, 노스텔라 원장, 윤영희 시의원 한편 이날 열린 대의원총회(의장 손숙영)에선 △회무 경과 보고 △정기 대의원 총회 및 정기 이사회 결과 보고 △감사 보고에 이어 △2024회계연도 수입·지출 결산 승인의 건 △2025회계연도 수입·지출 가결산(안) 승인의 건 △2026회계연도 사업 계획 및 수입·지출 예산(안) 승인의 건이 상정, 원안대로 가결됐다. 아울러 후배 양성과 여한의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들을 기리는 시상식도 진행됐다.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대한여한의사회장 공로패: 강명자 명예회장(17대), 류은경 명예회장(23대), 윤영희 서울시의원(국민의힘), 노스텔라·유정규 원장(기린한의원) △대한여한의사회장 감사패: 오상율 형율제약 대표, 김봉수 안진팜메디 대표 △대한여한의사회 장학위원회 장학증서: 김윤서 학생(상지대 한의대), 고다은 학생(동의대 한의대), 이혜진 학생(우석대 한의대) △대한여한의사회장 표창장: 추유미 학생위원(부산대 한의학전문대학원), 김예은·박서현·박예원 학생위원(대구한의대), 송시은·이금희·한수진 학생위원(동신대 한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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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원 140개소, ‘일차의료 방문진료 시범사업’ 명단 공개[한의신문] 일차의료 방문진료 수가 시범사업(이하 시범사업)에 한의원 140개소가 선정됐다. 보건복지부는 6일 지난 1월29일 발표한 시범사업 4-1차명단에 이어, 2차 모집을 통해 선정된 4-2차 사업에 참여할 한의 의료기관 명단을 발표했다. 선정 한의의료기관의 명단은 보건복지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명단을 보면 서울이 35곳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가 27곳으로 뒤를 이었다. 이어 전북이 16곳, 대구가 14곳, 경남이 10곳으로 순이었고, 인천과 전남이 각각 6곳, 울산 5곳, 대전, 충북, 제주가 각각 3곳으로 같았으며, 충남, 경북이 각 2곳, 광주와 세종시가 각 1곳으로 집계됐다. 이번 시범사업 참여 시작일은 9일부터다. 이와 관련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윤성찬)는 시범사업 참여 한의원들을 위한 시범사업 절차 등 안내사항을 공지했다. 구체적으로 시범기관에 선정된 한의원은 시설 및 인력현황을 신고해야 한다. 현황신고를 완료하지 않아도 방문진료 서비스 제공은 가능하지만, 수가 청구 시에는 ‘방문진료 점검서식’ 작성을 위해 미리 현황신고를 해둬야 한다. 현황신고 절차는 ‘보건의료자원통합신고포털(https://www.hurb.or.kr)’에 접속해 시설현황인 ‘일차의료 한의 방문진료팀’ 운영신고(1단계)를 한 후, 인력현황으로 ‘방문진료 한의사’ 신고(2단계)를 하면 된다. 단, 1단계를 완료해야 2단계 신고를 할 수 있다. 또 현황신고 후 승인이 완료된 경우에만 방문진료 점검서식 작성이 가능하다. 방문진료 서비스 진행 과정을 살펴보면 먼저, 방문진료 대상자에게 시범사업에 대해 설명한 후 ‘시범사업 참여 및 개인정보 수집·이용·제3자 제공에 대한 동의서’를 작성토록 요청하고, 이를 보관한다. 동의서는 방문일 예약(유선·대면) 시 작성·제출하고, 부득이한 경우엔 첫 방문진료 시 현장에서 작성·제출해도 된다. 환자가 직접 작성이 어려운 경우 보호자가 대리 작성할 수 있다. 이어 방문진료 의료기관은 환자 상태에 따라 맞춤형 한의 의료서비스(진찰, 처방, 질환관리, 검사, 의뢰, 교육·상담 등)를 제공한다. 방문진료 종료 후에는 환자와 결재수단과 관련해 사전 협의하고, 현금이나 카드 결제 등의 방식으로 환자가 본인부담금을 수납토록 한다. 방문진료 대상 환자의 등록 방법 순서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시범사업 자료제출 시스템(https://aq.hira.or.kr/hira_mc/index.jsp)에 접속한 뒤, 시범사업 서식관리→재택의료 시범사업(일차의료 한의 방문진료 수가 시범사업)→대상자 등록→정보 입력→저장으로 하면 된다. 또한 한의 방문진료 수가 청구를 위해 환자의 진료정보 등을 점검서식에 작성·제출하는 방법은 먼저, 심평원 시범사업 자료제출 시스템(https://aq.hira.or.kr/hira_mc/index.jsp)에 접속한 뒤 시범사업 서식관리→재택의료 시범사업(일차의료 한의 방문진료 수가 시범사업)→대상자 등록 및 점검서식을 작성하면 된다. 이와 관련 문의처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지불제도개발부(TEL. 033-739-1795, 1796), 대한한의사협회 보험정책국(02-2657-5083, 5016, 5077)으로 하면 된다. 한편, 의과의 경우 이번 시범사업에 126개소(의원 114개소, 병원 9개소, 보건의료원 2개소, 보건소 1개소)가 선정됐다. -
“교통사고 피해자 진료권 침해하는 ‘8주 초과 치료 제한’, 즉각 철회하라!”1인 시위: (왼쪽부터) 국토교통부 앞 정희원(3월4일), 국회 앞 최성규(3월5일), 국토교통부 앞 김윤중(3월9일) [한의신문] 교통사고 피해자의 정당한 진료권을 침해하는 ‘8주 초과 치료 제한’ 개정안을 즉각 철회해야 한다는 한의사들의 성토가 연일 이어지고 있다.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윤성찬) 소속 한의사들이 4·5일에 이어 9일 오전에도 국토교통부 앞에서 교통사고 피해자의 치료기간을 8주로 제한하려는 ‘자동차손해배상 보장법’ 하위법령 개정안에 대한 즉각 철회를 촉구하는 릴레이 1인 시위를 펼쳤으며, 1인 시위는 9일 오후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이와 관련 한의사들은 4일 오전에는 국토교통부와 국회 앞에서, 5일에는 국회와 청와대 앞에서, 9일에는 국토교통부 앞에서 현재 국토부가 추진 중인 상해등급 12~14등급 환자에 대한 ‘8주 초과 치료 제한’이 의료 현장의 판단은 배제한 채 일률적으로 치료기간만을 강요함으로써 교통사고 피해자의 진료받을 권리를 실질적으로 침해하는 행정 편의적 발상임을 규탄했다. 1인 시위에 참여한 한의사들은 “교통사고 후유증은 사고의 강도와 손상 부위, 환자의 회복력에 따라 치료 경과가 천차만별임에도 불구하고, 이를 8주라는 획일적 기준으로 묶는 것은 의료의 본질을 간과한 조치”라며 “치료 연장이 필요한 경우 환자가 직접 추가 서류를 제출하고 심의를 기다려야 하는 구조 역시 치료의 연속성을 흔들고 환자에게 또 다른 부담을 지우는 것이며, 이 과정에서 환자가 느낄 불안과 위축은 고스란히 치료권 침해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특정 상해등급 환자만을 별도로 관리 대상으로 설정하는 방식은 국민을 잠재적 부정수급자로 전제하는 것과 다름없으며, 보험 재정 논리가 아니라 환자의 회복과 일상 복귀를 중심에 둔 제도 설계가 필요하다”며 “이번 하위법령 개정은 비용 관리의 관점이 아닌 국민의 건강권 보장이라는 원칙에서 반드시 논의돼야 한다”며 국토교통부의 결단을 촉구했다. 한편 현재까지 릴레이 1인 시위에 참여한 한의사는 다음과 같다 △3월 4일: 4인(국토교통부 앞: 정희원, 허윤, 홍승기 한의사, 국회 앞: 유태모 한의사) △3월 5일: 4인(국회 앞: 박상준, 박은혜, 최성규 한의사, 청와대 앞: 익명요청 한의사) △3월 9일: 11인(국토교통부 앞 오전: 김재형, 김기병, 최성규, 임현지, 김윤중, 심재형, 김용진 한의사, 국토교통부 앞 오후: 이원구, 채경욱, 최혁준, 정재희 한의사) -
실전 추나요법 및 초음파진단 등 한의학적 치료 방법 공유[한의신문]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윤성찬)가 7~8일 한의사회관에서 ‘2025년도 수도권역 추가 보수교육’을 개최, 실전 추나요법 및 초음파 진단 등에 대한 한의학적 치료 방법을 공유했다. 이번 보수교육은 7일 △근골격계 다빈도 기능장애에 대한 실전 추나요법 △자궁내막증식증의 초음파진단과 한의학적 치료 접근, 8일 △아킬레스건병증의 초음파 유도하 약침 △PDRN에 대한 전반적인 상황과 임상 활용법 △필수 과목(영상) 등의 강의가 진행됐다. 7일 수도권역 보수교육에서는 기성훈 학술이사(척추신경추나의학회)는 환자의 신체 구조에 유효한 자극을 가하여 구조나 기능상의 문제를 치료하는 한의수기요법을 공유했다. 또한 경추(C2~7)의 진단·교정과 흉추(T1~5)·(T6~12)의 MET 교정 기법을 실제 임상 사례와 함께 설명하면서 안전성과 유효성을 높이기 위한 촉진법과 교정 시 유의사항 등을 구체적으로 안내했다. 이어 노스텔라 원장(기린한의원)은 에스트로겐 의존성 질환의 연속성 및 여성질환의 생애주기 이해와 내막증식증의 정의 및 증상, 초음파진단 및 관리, 치료 Case Study를 공유했다. 노스텔라 원장은 한의약은 양약 중심치료(호르몬, 진통제 등) 부작용과 한계 보완, 개별 체질과 생애주기별 맞춤 치료로 호르몬 균형 및 면역조절이 가능하며, 증상 경감 뿐 아니라 질환의 진행 억제와 삶의 질 개선을 지원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노스텔라 원장은 “한의학에서는 여성의 생애주기별로 발생되는 질환을 단순히 호르몬을 넣어주는 대증치료가 아니다”며 “한약·침·뜸 등의 치료를 통해 체질과 장부기능의 불균형을 회복시켜 여성의 생체기능을 향상시킨다”고 말했다. 8일 열린 보수교육에서는 안태석 원장(바로한의원)이 ‘아킬레스건병증’을 주제로 염증성 질환 등을 한의학 치료법을 공유했다. 안태석 원장은 “조직 병리학적 연구에서 퇴행성 건증으로 간주하며, 분자생물학적 연구에서는 염증 세포 침윤과 염증 표지자가 발현이 증가된 것을 확인했지만 이것이 핵심 병리인지 부하에 따른 세포 신호 전달의 결과인지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고 말했다. 안 원장은 또 “퇴행성 힘줄은 ⅔는 통증 없이 부분파열로 이어질 수 있고, 통증 정도는 손상 정도와 비례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김석희 교수(우석대 한의과대학)는 ‘PDRN에 대한 전반적인 상황과 임상 활용법’에서 증류약침·혈기보양약침과 성분약침, PN과 PDRN의 기원 및 추출 등을 공유했다. 김 교수는 “PN과 PDRN의 차이는 분자의 크기·추출(출처)·흡수율이다”며 “작용원리에서 PN은 콜라겐 생성을 촉진해 피부 구조를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PDRN은 세포 흡수가 빨라 DNA 복구와 재생을 촉진하는 데 초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PN은 세포 복구와 성장에 필요한 구성요소 제공, 피부 콜라겐을 촉진하여 탄력과 질감을 개선하며, PDRN은 손상된 DNA를 복구하고 세포재생 촉진·피부치료 도움·주름을 줄이는데 효과적이다. 두 가지의 공통적인 장점으로는 피부개선·상처치유·염증감소·자연유래라는 점이며, 특히 자연에서 유래한 성분으로 안전하고 부작용이 적다는 점이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한 회원은 “추나요법부터 초음파 진단·PDRN 임상 활용까지 폭넓은 주제를 실제 증례 중심으로 배울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경추와 흉추 MET 교정 기법 등 근골격계 치료를 보다 체계적으로 정리할 수 있었고, 초음파를 활용한 여성질환 및 아킬레스건병증 접근법도 임상에 바로 적용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
“국민 건강권 찬탈하는 자동차보험 개악 시도를 중단하라!”[한의신문] 대구광역시한의사회(회장 노희목·이하 대구시한의사회)가 6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자동차손해배상 보장법’ 개정 시도를 즉각 중단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대구시한의사회는 성명서에서 “국민이 교통사고로 인해 입은 부상을 온전히 치료받지 못하게 하는 것이 국민을 위한 것인가, 아니면 보험사를 위한 것인가”라고 물으며 국토교통부와 금융감독원의 법 개정 움직임을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대구시한의사회는 “환자마다 회복에 개인차가 분명하고 이미 국가기관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엄격히 심사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경상 환자로 분류해 8주 치료에 제한을 두고 적정성을 심사하는 것은 국민의 배상권을 위함인가, 보험사의 이득을 위함인가?”라고 지적했다. 또 “여러 원인으로 인한 보험사 손해율 증가의 책임을 국민에게 전가해 치료받을 권리를 제한하는 것은 국민의 건강권을 위함인가, 보험사의 이권을 위함인가?”라며 대구시한의사회는 보험사의 배를 불리는 법 개정 폐기를 강조했다. 아울러 대구시한의사회는 “사람의 건강이 물질보다 중요하다고 믿는 대구광역시한의사회는 국토교통부와 금융감독원은 국민이 아닌 보험사를 위한 이번 개정안을 즉각 폐기하라”고 역설했다. -
윤제필 원장,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수상…국내외 의료 사각지대 살펴[한의신문] 필한방병원 윤제필 원장이 해외 의료봉사와 지역사회 공헌 활동 등을 통해 한의학의 가치를 알린 공로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표창은 해외 의료취약지역 지원과 학술교류 활동을 통한 한의학 우수성 홍보, 지역사회 보건의료 서비스 발전을 위한 공적 활동, 환경 보호 인식 확산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온 공로를 인정받아 수여됐다. 윤 원장은 그동안 해외 의료봉사를 통해 의료 사각지대 해소와 한의학의 국제적 교류 확대에 힘써왔다. 지난 2019년 베트남 호치민 의료봉사를 시작으로 2024년 베트남 빈증성 의료봉사, 2025년 우즈베키스탄 의료봉사 등에 참여하며 한의진료를 제공하고, 현지 의료진과의 학술교류 활동을 이어왔다. 또한 노인·장애인·아동 등 의료취약계층을 위한 의료지원 활동에도 꾸준히 참여해왔다. 특히 코로나19 확산 시기에는 KF94 마스크 지원, 대구 지역 확진자 대상 한약 지원, 봉사 차량 기증 등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활동을 전개하며 지역사회 감염 확산 대응에도 기여했다. 이와 함께 환경 보호 인식 확산을 위한 ‘필(必)환경 캠페인’을 추진하며 지역사회 환경 가치 확산에도 힘써왔다. 필한방병원은 대전녹색구매지원센터 등과 함께 지역 학생 대상 그림·동영상 공모전을 5년 이상 개최해오고 있으며, 서구청과 연계한 학교 환경 동아리 운영 사례 발표대회를 지속적으로 진행하는 등 미래 세대를 위한 환경 교육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밖에도 윤 원장은 대전 지역 무료 급식 봉사활동 참여, 각종 축제 및 체육행사 의료지원, 지역 단체 및 기관과의 사회공헌 협약 체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실천하고 있다. 윤 원장은 “의료인 그리고 지역 내 의료기관으로서 응당 해야 할 역할에 충실했을 뿐임에도 이렇게 큰 상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의료 사각지대를 살피고, 지역사회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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