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입원 환자 주요 증상은 기침·발열 순

기사입력 2020.07.16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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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대본, 확진자 9천명 분석 결과…입원 환자 73.3% ‘증상 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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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최성훈 기자[ 코로나19 입원치료자가 입원 당시 보인 주요 증상은 기침, 객담, 발열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이하 방대본)는 16일 지난 4월 30일까지 격리해제 되거나 사망이 확인된 코로나19 확진자 8976명의 임상정보 기초분석결과 주요 증상에 대해 이 같이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코로나19 관련 주요 증상 중 1개 이상 증상이 있었던 비율은 입원치료자는 73.3%, 생활치료센터 입소자는 35.2%였다.

     

    그 중 ‘기침(41.8%)’과 ‘객담(28.9%)’, ‘발열(20.1%)’, ‘두통(17.2%)’ 순으로 많았다. 그 다음으로는 ‘근육통(16.8%)’과 ‘인후염(15.7%)’, ‘설사(9.2%)’, ‘구토/오심(4.3%)’, ‘피로/권태(4.2%)’ 순으로 나타났다.

     

    이에 방대본은 “발열, 호흡기 증상 외에도 두통, 근육통, 인후염 등의 증상이 조금이라도 있는 경우에는 되도록 외출을 하지 말고, 집에 머물면서 콜센터(1339, 지역번호+120)나 보건소에 문의해 진료‧검사를 받을 것”을 권고했다.

     

    한편 방대본은 코로나19 치료제로 특례 수입된 ‘렘데시비르’를 25개 병원에서 57명의 중증환자에 대해 신청해 현재 57명 모두에게 공급을 완료했다고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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